조회 : 1,291

상심맘입니다


BY 상심맘 2005-12-07

안녕하세요?

그 난리를 쥑이던 아들

아이들에게 전체적으로 선물도 돌리고

돈도 돌려주고 사과도 하고 기말시험도 끝나고

아줌마들은 내게 위로반 비난반 이사가라고 하고

자기들이 더 챙피해합니다

그리고 우리 애랑 자기애랑 어울리는 것도 은근히 신경쓰는듯

합니다

이런 일을 겪고 나니 아는 사람이 더 무섭군요

선생님께 메일을 띄웠는데 아직 확인도 안하네요

일기을 적어가도 검사를 안하고요

한편으론 무지 속상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못난 아들 둔 제가 고개 숙여야지

아이 3학년 올라가면 선생님 눈 똑바로 맞추고 당당히

얘기할겁니다.

우리 아이 많이 배려해주라고요

남편은 가타부타 말이 없지만 저는.......

조만간 이곳을 떠나고 싶습니다

그런데 집이 매매가 될런지 너무 솟았을때 산 집이라

손해을 보고는 못팔거든요

저희 전 재산이랍니다

아이에게 얼마나 히스테릭을 부렸는지

지금 당장 이사가면 아이도 자기땜에

가는줄 알겠지요

이 지역에서 여기보다 좋은 곳이 없지는 않겠지만

남편이 직원들도 많이 사는 이곳에서 안좋은 곳으로

가는 것을 자존심 상해합니다

꼭 이사까지 가야하는지 .....

아니면 이미 쪽팔린것 그냥 눌러 살아야하는건지

요즘 잠이 안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