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 난리를 쥑이던 아들
아이들에게 전체적으로 선물도 돌리고
돈도 돌려주고 사과도 하고 기말시험도 끝나고
아줌마들은 내게 위로반 비난반 이사가라고 하고
자기들이 더 챙피해합니다
그리고 우리 애랑 자기애랑 어울리는 것도 은근히 신경쓰는듯
합니다
이런 일을 겪고 나니 아는 사람이 더 무섭군요
선생님께 메일을 띄웠는데 아직 확인도 안하네요
일기을 적어가도 검사를 안하고요
한편으론 무지 속상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못난 아들 둔 제가 고개 숙여야지
아이 3학년 올라가면 선생님 눈 똑바로 맞추고 당당히
얘기할겁니다.
우리 아이 많이 배려해주라고요
남편은 가타부타 말이 없지만 저는.......
조만간 이곳을 떠나고 싶습니다
그런데 집이 매매가 될런지 너무 솟았을때 산 집이라
손해을 보고는 못팔거든요
저희 전 재산이랍니다
아이에게 얼마나 히스테릭을 부렸는지
지금 당장 이사가면 아이도 자기땜에
가는줄 알겠지요
이 지역에서 여기보다 좋은 곳이 없지는 않겠지만
남편이 직원들도 많이 사는 이곳에서 안좋은 곳으로
가는 것을 자존심 상해합니다
꼭 이사까지 가야하는지 .....
아니면 이미 쪽팔린것 그냥 눌러 살아야하는건지
요즘 잠이 안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