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81

올 해도 가고 있는데....


BY 허브바람 2005-12-12

어느덧 올 해도 가고 있다.

주말에 명동에 나가보니 이미 다음해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내 개인적으로는 올해도 다음해도 빨리 갔으면 좋겠다.

그래야 손가야 할 아이들도 빨리 커서 자기 갈길 가고,어르신들도  가고....

그래야 한다. 날 위해서는 제발 시간이 빨리 갔으면 넘 좋겠다.

노인들 없어야 지긋한 시댁형제들도 시부모님 핑계로 오지 않을것 같다. 입만 달랑 달고와

용돈 드리고 가면서 밥은 왜 집에서 먹는지,올거면 울 없을때 오던지,그렇게 맛난거 해 드리고 싶으면 모시고 나가 사드리지 왜 달랑 입만 가지고 와 해 먹자고 하는지.하루 세끼도 어느날은 지겨운데 지들 입까지 내가신경써야 하느냔 말이지 내 말은.. 설것이 끝나 쉬려 하면 늦잠 자서 밥 건너 뛰었다고 그냥 오면 내가 지들 늦잠잔것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냐 말이지 내 말은 ... 나도 일요일이 있으면 좋겠다 이거지 내말은....

제발 자기들 생색내러 와서 가만히 있는 사람 건들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내 새해의 바램이라면 바램이랄까....제발 나도 내 이름 석자로만 살날이 빨리 왔으면 싶다.누구의 아내도 아니고,누구의 엄마도 아니고,누구의 며느리도 아닌 나로 말이다.누가 그러겠지,누가 살지 말랬냐고 말이다. 어느 연애인 주부가 이렇게 말했다. "희생 할거면 아예 하지 말고 이왕 할거면 즐겁게 하라"고... 어느것 까지가 희생이고 어느것 까지가 즐거운지도 안다고 말했으면 확실히 말해주었으면 한다. 그래야 현실이 넘 아픈 이 아줌마 고민하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