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집 시동생들은 어떤지 잘모르겠지만 우리집 도련님은 너무 눈치가 없는건지 잘모르겠네요...시숙과 형님은 뭐 자기들 사는것도 힘들어 보여 아예 기대도 안합니다...그런데 도련님은 넘하네요~ 도련님 일자리 없어서 신랑이 일자리 구해줘서(현대중공업) 막노동 합니다.
그게 어딥니까~ 다른 사람들은 막노동이라도 그회사 못들어가서 난린데~
그래서 자리 잡을때까지 울집에 있거나 내가 울 신랑한테 같이 살기 싫다고했고 시동생도 형이랑 같이 있음 자기하고싶은일 못하니 다행이 같이 있기 싫다고 해서 월세방 얻어 내보냈습니다. 그래도 한번씩 가서 밥도 사주고 생일이고 뭐고 다 챙겨 줍니다.
한번씩이 뭡니까...이번달에는 도련님 밥값으로 한 30만원은 나간것 같습니다. 암튼 혼자
산다고 신랑이 걱정도 많이 하고 뭐 외식이나 있으면 항상 도련님 부릅니다.
얼마전 울 아기 생일 이였습니다. 도련님이 밥사준다고 하길래 갔습니다. 호텔 뷔페를 갔습니다. 먹고 게산은 당연히 우리가했습니다. 신랑이 또 자기 동생 돈쓰는거 싫어해서...호텔 뷔페간것도 자기 동생 생각해서 좋은것 먹이고싶어서 였겠죠... 그럼 도련님이 울아기
선물이라도 사주던가 돈이라도 몇푼 찔러 줘야 되는거 아닙니까?? 밥값 우리가 낸다고 됐다고 하니깐 돈싹 집어 넣는것 있죠...넘 얄밉더라구요... 울 아기 작년 돌잔치일때도 빈손으로
왔던데~ 아니 자기 여자친구가 들고온 선물을 자기가 샀다고 거짓말 하면서 생색 내면서
주더라구요~ 이것도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우리는 자기생일에 내가 생일상도 봐주고 신랑은 생일인데 뭐좀 줘라해서 돈도 한5만원
쥐고 주고 보내고 그러는데~
더 화가 나는건 제동생 결혼식이였습니다...동생 부주 얼마하는지 모르겠지만...내가 한 100만원 해야하지않을까 했습니다. 동생도 우리 결혼할때 밥통이다 가스렌지다 상품권등 거의
50만원정도 했었거던요~ 그랬더니 울신랑 거기는 우리 결혼때 뭐 해줬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50만원정도 받았으니 100만원정도는 해야지 했더니 그럼 그러던가 그러는데
참..어이없데요.
자기 식구들 챙기기는 엄청 챙기면서 너무 한것 같습니다... 시댁가서 밥먹는거 그런거 다 우리가 계산하지만 친정가서는 부모님 밥한끼 사드린적 몇번 안되는것 같습니다.
친정 부모님은 우리 돈없다고 쓰지말라고 하시면서 구지 당신께서 내십니다.
하지만 시댁은 우리가 무슨 봉인줄 압니다...울 아기 옷도 사촌언니한테 다 받아입히는데
다 좋은옷들이라 잘사는줄 아는지... 아기 내복한볼 사준적 없는 양반들이 너무하다 싶네요...
암튼 더 열받는건 울 삼촌 하는말...내 장가갈때는 다덜 뭘 해줄라나??
이지랄병..... 저거 형은 다 대출내서 결혼했구만...난 결혼해서 빚갚느라 쎄가 둘러 빠지는데
휴~... 여기서 이런말이라도 늘어놓으니 좀 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