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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차려줘야되나~말아야되나~


BY 아줌마 2006-01-03

몇칠전에 진짜대판싸우고 짐 일주일 다 되어 갑니다. 그때부터 전 애들만 해주고 밥과 반찬

신랑오기전에 어디에다가 다 감춰 버렸어여.이런 행동을 하면서도 참 내 자신이 한심하다

는 생각은하지만 한편으로는 밥만 실컷먹고힘이 나마돌아가니깐 마누라 때리고 살림살이 부

수고 ~하여튼 하루종일 어캐하면 그 인간  골탕좀 먹이나 그 생각만합니다.그 인간 요즘 저

녁 안해주니깐 나가서 매일 사 먹고 들어오는지 밥달란 말도 안 합니다.어젠 늦게 들어와서

누웠는 저에게 소 돼지 같은 뇬!이러면서 머리를 또 한대 치고 가더만요.약은 올랐지만 싸우

기 싫어서 참았죠.빙신같은 놈!어디 힘센 남자 아는사람있음 몰래 산에 데리고가서 정신차릴

까지 맞고왔음 좋겠어여.내가 당한만큼~이젠 하두 싸워서 시엄마도 지겨운지 애들을 나 못

키운다고 하니깐 옛날보다는 덜 때리고 애들 나두꼬 어딜갈까마 눈치는 보긴보지만 그 손대

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여,옛날에는 그 버릇고친겠다고 애들 나두꼬 이틀정도 나갔다오고 그

랬지만 아무소용도 없고 나갔다가 다시들오니 어디좀 가자고하더니 산에 끌고가거서 생 매

장 시킨다거 그러더라구여.그런놈이 남편이냐구여.제가 경제적 없어서 짐 이렇게 살고 있지

만 진짜 혼자 능력있고 자립심만 있음 당장 이혼하고 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