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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들에게 아들옷을 물려입히다보니,,


BY 아들맘 2006-01-05

잘못하다간,,이건 완전 새옷은 사촌사주고 울 아들은 헌옷 얻어입히는 꼴 나네요..

 

어제도 헌옷 두벌과 외투하나 얻어오고 신던 신발 두켤레 얻어왔어요

 

아이아빠가 애들 옷사주라면서 자기 형수에게 십만원을 주더군요

 

물론 삼촌이되갓구,,작은엄마가 되어서 옷을 그냥 선물로 사줄수도 있지만,

 

이런일이 몇번 반복되니,,살짝 기분이 상할라 합니다.

 

큰집에서는 애들옷 작아져서 필요없으니 주는것이지만,,

 

그돈이면 울애 새옷 충분이 사줄수도 있구만.. 요즘 옷 비싼게 비싸지,,많이 싸졌는데,,

 

신던 신발까지 오늘얻어와서 씻는데,,도대체 얼만큼을 안씻었던건지,,상상을 초월하는

 

땟국물이 나와서 ,,정말 찝찝하더군요,,그래도 한번은 신기겠지 하고 열심히 씻었네요

 

아,,정말,,내가 왜이러고 사나,,정말 기분 별로 안좋아 지네요

 

지금은 어린이집다녀서 얻어입힌다  생각하구,,학생되면 이짓거리 안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