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답답하고 속상해서 들렸어요 결혼 11년 동안 열심히 살았어요 2300만원짜리 전세도 대출받아 시작하는 남편에게 시집와서 아이 낳을때까지 맏벌이하며 갚았고 지금은 비싸지는 않지만 32평 아파트 한채 대출 다 갚았구요 맏며늘인데 딸만 둘이라고 힘들게해도 맏며늘 노릇 최선을다해 성격 더러운 시댁식구 비위 맞춰가며 살았어요 그런데 어제 남편이 그러네요 1년동안 쓴 생활비 내역을 간식 사먹은것까지 적어서 가져오라구요 가계부를 계속 쓰고있는터라 내역별 월별로 정리해서 갖다 주었더니 어디다 돈을 빼돌렸냐는둥 살림을 어떻게 하냐는둥 하던 사람이 이상하다 왜 이렇게 지출이 많지라는 소리만 되풀이 하더니 자기 사무실 여직원들 1년에 몇천씩 저축하는것 보면 눈이 뒤집어진다네요 결국은 맞벌이를 했으면 하는거죠 이 나이에 남편보다 많은 아니 조금 낮은 급여 받을 곳이 어디 있으며 아직 손이 많이가는 아이들 특히 1년 내내 병원에 다니는 작은 아이까지 친정에서 무보수로 봐줬으면하는 데 맞벌이 해봐서 알지만 시댁에 일있으면 월차라도 내서 가야하고 아침에 국,저녁에 찌게.김치는 않먹고 집안일 않도와주고 더 말하려면 입만 아픈데....정말 답답해서 하루종일 굶다가 지금은 문 잠그고 조금 울었습니다 저좀 위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