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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남편 이 개자식아!!


BY 아내라는이름을버 2006-01-11

나한테 거짓말 하지 말라고 했지?

더는 날 속이지 말라고 했잖아.

더러운 짓은 나 모르게 하라고 내가 말 했잖아.

그랬는데...

 

언제까지 날 비참하게 만들래?

내가 언제까지 속아줄까?

이젠 너의 거짓말에 속아주는 척 하는 것도 싫증난다.

네가 다 받을꺼야.  나한테 저지른 모든 죄값은 ..

 

모자란 자식..불쌍한 자식..

아이때문에  널 용서 해 줄까도 생각했지.

 

죽음과도 같은 고통속에서 몇개월을 간신히 견뎌내고 이제 숨 쉴만 하니까...그래 그 개버릇이 어디 가겠니...

오늘 나는 너로인해 또 고통속에 하루를 지냈다.

제발 날 건드리지마. 

나  너를 배신하고 지옥으로 보내줄 수도 있어.

막상 니 눈앞에서 나와 아이가 사라진다면 넌 어떻게 될까?

그래...넌 구제불능이야.

부모도 자식도 내가 살고 난 후에 볼 일이야.

이젠 나만 생각할거야.

내가 살아야겠어.

 

넌...

나한테 미안하지도 않니?

 

내가 널 속이고 다른 사람을 만나 밤을 새고 더러운 짓을 했다면 날 용서 할 수 있을까?

아마 상상조차하기도 힘든 ...

 

아무렇지 않게 아무나하고 밤을 지내는 널...

수없이 많은 거짓말로 날 농락하는 널...이젠 그만 허락한다.

 

그렇게 아무나 하고 자다가 병이라도 걸리면 어쩌니?  아니 제발 병에 걸려 버려라.

그래서 하루빨리 완전히 나와 내딸 곁에서 떠나라.

 

그래도... 라는 미련은 이제 없다.

더러운 자식...

 

고맙다. 마지막까지 그래도  라는 미련을 갖지 않게 해 줘서.

나에게 神은 죽고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