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제삿날 어머니 동네 어르신과 대화중
동네어른; 딸은 제사 지내고 갔나무네유
시어매; 애들만 있다고 갔어유... 큰놈이 중인데 공불 아주 잘한대, 어제 제사 다지내고
전화하니 아직까지 공부한다드만. 아마 그때가 새벽 1시쯤 되어구먼
동네 어른; 어유 그놈이 공부제법하나부네유
시어매; 아글씨 전교 10등안에서 날고있다구먼
동네어른; (날 보며 ) 그러유 친손주는 어떤대유
시어매; 친손주는 맨날 컴퓨터만 하고 그러유 (공부와 담 쌓고 산다라는식)
사실 우리 아들 외사촌 형보다 뛰어나진 않지만 그런대로 공부 잘 합니다...
세상에 공부가 다입니까 어찌해서 친손주가 설사 꼴찌을 달리고있다해도 제가 있는데서
어쩜 그리 입을 놀리는지 사실 좀 기분이 그랬습니다.....
딸과 며눌 보신 어르신들 여러분들도 친손주보다 외손주공부잘 하는게 더 자랑하고싶나요
저 오늘 다짐합니다. 우리 애 공부 다무지게 시켜서 시어맨지 먼지 코을 납작하게 할랍니다 그땐 친손주자랑 하련지 의심스럽네
거의 제삿날 시어매 말 실수를 하네요... 몇해전에
제가 있는곳에서 그렇게 딸 자랑을 하네요..... 동네분들있는데서....... 맏며눌 있는데서
``아유 우리딸이 요번에 틀니 200만원짜리 존놈 해줘서 좀 살것네유, 아들보다 딸이 훨씬
잘 해줘서 좋아유....`` 이렇게 잘하는 딸 하나 더 있음 좋겠다. 아들 필요 없다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는데 참 어이가 없더만요...
이 시어매가 꼭 이런날 내 염장을 한번씩 지르네요...이 이야기는 울 신랑한테 안하고 있어요
가정 평화위해서요..
요번 시엄니 땜에 속상하고 그래서 며칠 휴유증이 있네요//////
잘하고 싶다가도 요럴때 시시시시 자가 왜이리 싫을까요///////요즘 시금치 맛이 끝내주는데 초록색까지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