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328

시동생 결혼식 축의금문제...


BY 맏며느리 2006-01-12

곧 둘째시동생이 결혼을 합니다..

문제는 둘째시동생이 돈이 거의 없다는 것이죠.. 작년에 좀 억울한 일로 구치소에서 나와 지금은 버스회사에 취직해서 다니고는 있는데.. 나름대로 지금은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제 남편이 맏형이고 시동생보다는 형편이 좀 괜찮은 편이긴 하답니다.. 학벌도 그렇고 여러

가지면에서요.. 시어머님도 걱정이 많으십니다.. 돈은 없는데 결혼은 한다고 하니 못하게는

못하고.. 시동생도 나이가 33살이나 되었거든요.. 어떻게 알뜰살뜰하게 하능게 좋겠죠??

그래서 지금 시어머니는 저희가 가지고 있던 작은 아파트를 팔고서 드린 돈을 내 놓으려고

생각중이신가봐요.. 부모마음이란... 남자니까 방을 얻어야 하는데 한 1500만원정도 하는

빌라를 알아본것 같더군요.. 어머님이 내 놓으실 돈이 900만원정도 됩니다..

저희는 얼마정도를 해야 할까요?? 글쎄요.. 어머님의 돈을 건드리지 말고 그냥 우리가 방

얻을 돈을 해 줘야 할런지.. 아니면 어머님돈에 한 5~600만원정도를 우리가 부담해서

해 줘야 할런지.. 제 생각은 그래요.. 우리 어머님 정말 재산하나 없으십니다.. 시아버님은 지병으로 돌아가신지 오래고.. 지금은 우리 아이들을 돌봐주시며 같이 살고 있답니다..

남은 재산이라곤 저희 드린 그 돈..뿐인데.. 그 돈을 내 놓으시면 정말 빈털털이가 되시는

건데.. 물론 우리가 아이들 돌봐주시는 댓가로 한달에 얼마씩 드리긴 하지만요..

그러나 도련님만을 생각하면 혹 형한테 의지를 할까봐요.. 어찌해야 할런지..

아버지같은 맏형의 아내라서 정말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