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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점이란다


BY 888 2006-01-15

아이 문제로 이 동네에서 떠나고 싶은데

남편이 못가게 한다

이일 저일 꼬여서 싸우면서 나보고 빵점이란다

그러면서 험한 욕을 해대고 소주병을 식탁 유리에 부딪혀 병은 깨지지 않았지만

식탁유리 모서리가 깨졌다

평소에 보이지 않던 상스러운 모습에 놀랍고 충격이란다

내가 자기 성질을 돋궈서 그런단다

내게 빵점이라고 해대는데 나도 살 의욕이 안나고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이 너무 힘들다

떨어져서 살고 싶다 집을 내놨는데

워낙에 오른 아파트 사가지고 들어와서 그러는지

주위에 분양하는 아파트가 많아서 그런지

팔리지도 않고 애들과 나만이라도 가고 싶다

남편이 정이 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