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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의 외박 그후..


BY 속상맘 2006-01-18

얼마전 신랑이 외박을 하겠다고 해서 허락하진 않았지만 결국은 신랑이 외박을 해서

너무 속상하다고 얼마전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그때 이후 지금  거의 일주일동안 신랑이랑 말을 안하고 있습니다

신랑의 옷차림이 후줄거려도 바지도 안다려주고 그냥 출근시키고 있습니다

신랑도 불편함이 없는지 그냥 다니고요

결혼 10년 넘게 많이 참아왔지만 이번일은 한번 외박은 계속해서 습관이 될까봐

아예 저도 큰 맘먹고 말을 안하고 있는데 신랑은 불편한것을 모르는지

같이 말을 안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과라도 해야할텐데 누구 말대로 부부끼리

무슨 사과냐 하시는 분도 있지만 이번 외박은 그전에도 술먹고 나면

말없이 외박을 한적도 있고 해서

정말이지 버릇 고칠려고 저도 맘을 먹고 있는데 신랑은 시간이 흐를수록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그래서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화가납니다

그렇다고 지금와서 어떻게 서로 그전처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시원하게 신랑이 소주라도 한잔하면서 말을 해보자 하면

어떤 방법이 나올것 같기도 한데

본인도 아무 불편함이 없으니 아무말이 없는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