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월에 태어난...여자아이에요.
요런애들을 보고 올백이라구 그러데요?
요즘 2000년생1월생들 유예신청하나마나로 엄마들 무지 고민하는데..
저두 그래요.
지금 집앞 놀이방에 다니고 있거든요.
미리 들어가려면 유치원도 일찍 들어가야겠구요.
아이 성격이 무지 활발합니다.
지금 다니는 놀이방이 주로 4-5세 위주로 되어있는데 거기서두 잘 적응을 한대요.
보통 아이들이 처음 놀이방에 오면 엄마랑 떨어지지 않으려고 혹은 엄마가 집으로 돌아가고 난 다음 불안한 행동을 보이는데 울 애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기존 아이들이 이미 소그룹을 형성해서 끼리끼리 노는데..
이곳 저곳 기웃거리면서 깔깔거리고 잘 논다구 해요..
대신 소변 대변을 좀 잘 지리구요..이건 점차 나아지고 있어서 걱정을 안 하는데요.
저번에 6살 아이들 네명이 잠깐 들어왔었는데 그때 한두 아이로부터 왕따를 당했대요.
선생님 말로는...그애한테 안 당한 애가 없었다구 그러구...
놀이방 선생님이 울 아이 초등학교를 언제 보낼거냐구 물으셔서..
초등 입학 유예가..또 새록새록 올라오네요.
동네에서 지금 6살인 아이들을 만나면 대부분 잘 놀거든요.
이런 거만 보고 일찍 보내도 괜찮을까요?
(아직 한글을 배우고 있는 중인데요.
연필잡는 자세는 제대로 됬어요..셈 하는 건 아직 모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