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05

시댁, 얼마드리면 될까요


BY 드리고파 2006-01-19

시어른들이 지방에서 빌라를 세주고 계시다가, 이제 지겹다고 하시며 서울로 오겠다고 하신지가 여러해인데요. 집이 처분이 안 되어서 미뤄지다가 이제 오시게 됐습니다. 딸이(전업주부)애기 봐달라고 옆으로 오시라는데, 제가 직장에 나가니, 시엄니는 저희집 애들 봐주시겠다고 저희 옆으로 세를 얻으셨어요.

 

큰애가 이제 1학년 되고, 둘째가 네살되어 놀이방 전일 보내려고 하는데요. 아침에 제가 일찍 나가야 해서 아이들 데려다 주셔야 하고, 큰애 학원으로 돌린다 해도 짬짬이 신경쓸일 있으실테구요. 다행히 제가 공무원이라 퇴근은 5시반쯤 되니, 둘째는 퇴근길에 찾으려고 합니다. 열심히 벌어서 돈 모으라고 하시는데, 과연 얼마 정도를 매달 드려야 할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많이 드리면 좋겠지만요..

 

매달 200정도 나오던 월세가 없어져서 심적으로 부담이 크실테구요. 하지만, 서울이랑 수도권에 아파트 두채 월세 놓으셔서 200정도 수입은 있으세요. 지방보다 물가가 비싸니, 엄니는 벌써 최저수준으로 살리라 다짐하고 계십니다. 엄청 알뜰하셔서 어떻게 사실지 벌써 눈에 보이네요..얼마정도 드려야 할지요. 손아래시누이는 옆으로 이사와서 집안일 해주시면 지금 오는 아주머니 월급 어머니 드리겠다고 했다는데, 엄니가 저희 도와준다고 저희옆에 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