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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간의 갈등으로 이혼까지 가야하나요?


BY ... 2006-01-24

 

저는 결혼8년차구요..

시어머니하고 갈등으로 저 시댁에 발끊은지 일년되갑니다..

그간의 일을 다 어찌 설명하기는 너무 어렵네요..

이혼두 생각했지만...

정말 아이들때문에 차마 그럴수가 없드라구요..

그리고 정말 시어머니만 아니면 저희 부부는 그리 큰문제도 없구요..

 

그런데  또 신랑이 문제네요..

이렇게라도 살아보고 싶었는데..

니가 우리부모안보니 자기도 저희 친정부모님을 보고싶지 않다는 식이구요..

물론 그마음 알건 같은데..

어찌 그런식으로 단순한 복수같이 생각하는지..

저희 친정부모님들이 얼마나 잘햇는데 그런건 다 잊었는지...

자꾸만 자기집에 가자는데..

전 정말  이런상태로 갈수가 없습니다..

시어머니는 당신이 뭐를 잘못했냐며 니가 성질 더러워서 그렇다는 식인데..

이렇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면 ..제가 더 이상은 못견디고  신랑과 헤어질것만

같아요..

그럼 우리 아이들은 어떡하라구요..

전 정말 이혼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아이들 제손으로 키우고 싶은데..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당신어머니가 잘못한건 알지만 성격탓으로만 돌리고

니가 이해하라고만 하는 신랑이 너무 밉고 싫어지네요..

하긴 시어머니가 저더러 집안말아먹은년 싸가지 없는년 하고 욕할때 두

멀뚱히 보고만 잇더라구요..

그때 어느정도 감은 잡았지만..신랑은  엄청 효잡니다..

부모님 말씀에 토하나 못달죠..

그런사람이니 지금 상태가 더 괴롭겠죠..

하지만 자기 괴롭다고 자꾸만 끌어다 엮으려는 신랑이 점 점 싫고 미워집니다..

자꾸만 그러면 선택에 여지가 없는데..

 

꼭 끝을 보려는 사람처럼...

저두 마음을 바꾸려고 노력안하는건 아닌데..

자꾸만 시어머니가 저한테 한말...저희 친정엄마한테 한말..행동들이 생각나

미칠것같아요..

어찌 이렇게 잊혀지지가 않는건지..아니 오히려 더 뚜렷해 지는건 왠지..

이대로 굽힐수가 없네요..

고부간의 갈등으로 이혼하신 분들도 꽤 있다고들 하던데..

저두 그렇게 해야하는건지..

자꾸만 울애들 아른거리는데..

이일로 이혼한다면 ...전 정말 저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엄마인거겟죠..

너무 힘이 드네요..

하루하루가 ..사는게 아니라 시들어 가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