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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나가니 심란 산란 어휴~


BY 이사시러 2006-01-25

월세로 1년을 살다

전세로 바꾸려니 주인이 더무니없이 많이 부른다

나가기로 햇다

오늘 집이 나갔다

결혼 10년  이사가 10번

이제

이사란 말은 정말 지겹다

지방에 15평 아파트가 있다

그 아파트가

내발목을 잡는다..  이럴때 생애최초 주택자금 대출을 받았으면 좋으련만..

나에게는 해당사항 아닌거 같다

남편이 사업자등록증 없이 자영업을 하다보니

대출도 쉽지 않다

이젠 이사와도 안녕하고픈데   애들은 점점크고  막상 집을 내놓을때는 얼른 나가라

마음이 들엇지만, 1명보자마자  계약되니  마음이 심란 산란

우리집에 언제 해가 뜨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