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신랑은 우체국 공무원입니다.
다른분들 남편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울신랑은 급여외에
나오는 상여금을 저몰래 삥땅치다 걸린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연말에 나오는 연가보상비도 제가 알기전까지 혼자 낚아챘구요.
명절때 나오는 명절휴가비도 슬쩍하고..암튼 몇번 저한테 걸렸슴다.
공무원 상여가 다 똑같은지도 잘 모르겠지만 암튼 지금까지는
1월달에 100% 그리고 7월달에 100%가 나오고 나머지는 나눠서
50%나올때도 있고 안나올때도 있고 그랬던것 같아요.
그런데 이놈의 신랑이 이번 1월월급명세서를 가지고 왔는데
상여금이 기본급의 100%가 아닌 50%만 나왔지 뭡니까?
명절휴가비는 저한테 들킨후로 손은 못댔더구만요.
신랑말로는 기본급이 오르고 상여금이 200%정도 줄었다고 하면서
이제 100%나오는 달이 없어졌다는 겁니다.
그리고 50%나오는 달엔 30%로 줄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도통
믿어지지가 않네요.
기본급이 지난달에 비해 오른건 확실한데 갑자기 상여금이 줄었다고
하니 이걸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요며칠 계속 고민입니다.
꼭 제가 속고있는것 같기도 하고.. 울신랑이 아주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기가 막히게 잘 속이는지라 믿다가도 자꾸 의심이 가네요.
혹시.. 우체국 공무원을 신랑으로 두신분 계신가요?
1월달 상여가 기본급의 50%만 나온거 맞나요?
글고 100%나오는 달이 아예 없어졌다는데 그것도 사실인가요?
에고.. 제가 그동안 한두번 속은게 아닌지라 도통 믿을수가 있어야지요.
제 생각엔.. 월급외에 나오는 상여에 대해 들킬건 다 들켰으니 이제
월급명세서에 상여를 속여서 삥땅치려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넘의 신랑이 다른면은 참 좋은데..이런걸로 속을 썩이네요.
값아야 할 빚도 많고 집도 사고 해야하는데..에휴~
상여금안속이고 갖다주는 신랑들도 많더만..정말 화나네요.
그렇다고 제가 상여금 타오면 돈을 안주는것도 아니고 2~30만원씩
보너스로 주는데도 제가 조금만 모른다 싶으면 통째로 가져가 버리네요..ㅠㅠ..
급여명세서 보면 기본급에 몇%나오는지 다 나오잖아요.
지발 저좀 안속고 살게 확인좀 해주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