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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BY 오뚝이 2006-02-17

저는 결혼한지 12년차 입니다.

결혼하자마자 시할머니는 서울고모댁으로 가셨습니다.

시마버지가 돌아가셔서 다른자식(고모3중1)이랑 사신다며..

사실 저희 시어머니랑 거의 원수 지간이시더군요..

 

시고모는 3명잇는데2은 잘살고 1명은 지지리 못사는데 그집에서 사십니다.

그래서 신혼때부터 시할머니 생활비 보내라고 해서 매달 20만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시어머니에게도 보내지요..매달 30만원 친정 30만원....기타비용(병원비..)

월급쟁이가 매달 100만원을 내고 살고 있어요..힘들지만 다들 능력이 없으니..

 

문제는 시할머니가 치매시랍니다.

고모가 시어머니에게 모시고 가라고 난리 낫었나봐요.

저희가 맏손자 입니다.시고모가  아들이 죽으면 손자가 아들노릇해야 한다며 저에게도 난리 났죠..

갑자기 시할머니가 필요없게된이유는 시고모가 하던 분식점 안하시고

집에 있어요..더이상 시할머니(자기엄마)가 자기 손주 안봐줘도 되는 상태가 됬죠.

자기기보면되니까..

 

저희는 회사일로 중국에  살고 있고  2째 시동생은 배째라 스타일에

3째는 지밥벌이도 못하는것이 노름에 빠져 있습니다..

문제는 돈이죠..

시어머니는 모시고 내려와서 치매병원에 넣겠답니다.

그병원비 우리보고 내랍니다..200만원...

아니면 어머니가 모실테니 집수리비 1000만원에 매달생활비50씩 부치랍니다..

 

잘사는 고모들은 전화번호 바꿔버리고 연락조차 안됩니다..

90먹은시할머니랑 70먹은시어머니 이두노인들이

결혼12년만에 겨우 전세끼고 장만한 아파트한채 해먹고 돌아가실려고 합니다..

 

남편은 우야겠노..보내야지 입니다..

과격한 표현이지만  나는 두노인데 뒤치닦꺼리 할려고  결혼한것 같아요.

안쓰고 안입고 모으고모으면 탁털어가고 또 탁털어가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