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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속상합니다.


BY 아이맘 2006-02-17

 

전 아주 나쁜 엄마입니다.

어제 피곤하다는 핑게로 아이를 아빠와 놀게하고 먼저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들녀석이 자꾸 장난감을 침대로 가저와 절 귀찮게 하면서

12시가 넘었는데 잠을 잘 생각도 안하고 그러길래

너 잠 안잘거니...!

신경질적으로 그러면서 이불 머리까지 뒤집어쓰고 막 잠이 들려는데

아들 녀석 장남감이  제 얼굴로 떨어지면서...

순간 나도 모르게 화가 너무나 장난감을 집어 던져버렸습니다.

장남감은 방바닥으로 떨어져...부서지고..

아이는 그런 엄마 보습에 당황했는지

울음을 터트리고....남편은 뛰어오더니...그런나와 아이를 번가라 보면서..

너 미첬냐?  우는애를 않고 달래면서 ..

"애 잘~되겠다.."

아이가 엄마 미워~ 엄마 미워~ 그러면서 우는걸 달래면서

나에게 "정말 너한테 정떨어진다..."

그러면서 이불을 가지고 아이와 다른 방으로 가버렷습니다.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에 나도 너무 놀래서..

제가 정마 미첫나 봅니다...

장난감이 방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어! 이게 아닌데...

아이가 우는데도 바로 안아줄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한테 너무 미안해서요...

아이와 남편이 거실로 나가버리고... 혼자있는 방안에서 갑자기 눈물이 주르르 흐르고..

거실에서 칭얼대는 아이소리가 들여서 나가보니...

부서진 장난감을 꼭 끌어않고 아이가 거실에 누워있는데...

아이를 않고 방으로 들어와..

"○○야 엄마가 좀전에 장난감 던져서 홨났지?"

미안해...정말 미안해...

그랬더니.."엄마 미워~!" 그러면서도 제 가슴팍으로 들어오는데...

저 마음이 천갈래 만갈래 찌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 어느새 잠들었는지 제 팔을 베게삼아 자느걸 보는데..

아이가 얼마나 놀랬을까요...

이런 기역이  오래 가지는 않을련지..

너무너무 속상해 올려봅니다.

남편에게도 미안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