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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포기 했어요


BY 포기맘 2006-02-18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기로 했다가 오늘 포기했어요.

 7년동안 아이 키운다고 살림하고 쉬었다가 다시해 보려고

여기 저기면접 보러 다니고 옷도 구입하고 나름대로 준비를 해서

 다음주 월요일 부터 출근하기로 했다가 아이들이 눈에 아른거려 포기하기로 했네요.

제게는 6살,3살 아이가 있는데 작은 애가 너무 어려서 한참 손이 많이 탈 나인데

친정 엄마께 맡기고 나가서 월85만원받고 엄마 35만원드리고 차비하고 화장품사고 하면 제 손에 얼마 남지도 않을것 같고 엄마없는 빈자리로 아이들이 외로워 할걸 생각하니 너무 미안하고 그래서,,,

잘 한짓인지 후회는 안할지,,,

꿈에서도 아이들 가르치는 꿈을 꾸기도 했었는데

  3살 아이들 5명 맡아 교육시키느라 내아이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아침7시30분가지 출근해서 저녁 7시쯤 들어와 살림하고

아이들 돌보는 것이 너무 버거울듯 싶더라구요.

신랑은 돈때문에 나갈거면 관두라고 하고  아이들 고생에 친정엄마고생에 안되겠더라구요.

저 잘한거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