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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눈질


BY 자운영 2006-02-20

어제 집앞  뒷산에 운동을 갔었답니다

그런데 제 소견이 좁은건지...

그냥 넘기고 말아야 할텐데 또 이 놈의 성질 땜에

여러분들의 낭군들도 그런가요

울집 그이는 나이도 적은 나이도 아니건만

 꼭 내가 보기에 삼삼하다 싶은 여자가 지나가면 아니나 다를까

한번 보고 두번보고 미련이 남은지 흘끔 흘끔 또 한번 쳐다 보네요

뒷태가 키도 크고 날씬하다 싶은 여자둘이 지나가데요 또 한번지켜보자 하고 남편의행동을 보았더니

 기억을 해두었는지  한참돌아서 우리앞을 지나가고 신호등에 서있었는데 건너와서는 여지없

이 고개를 돌리더니 그 쪽을 얼른 쳐다보더라구요

평소엔 저한테 잘하긴 하지만 다른 남자들도 그러나 하고 우리 시숙님이나  삼춘과 부부끼리

외출 하면서 관찰 해보면 그다지 그러진 않은것 같은데 우리집 랑은 유난히 더 자주 약삭빠르게 본

것 같애서 밉네요 어젠 있는 말 없는 말 퍼부었지요

내가 언제 남자들 흘끔거리며 쳐다본적 있는줄 아냐고....

나도 그다지 당신이 좋아서 결혼한줄 아냐고요

그런데 오늘 어디 좀 들러서 온다네요 

제가 너무 신경쓴가요

자주는 아니고 가끔 조깅가면 그런일로 다툰적이 몇번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