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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식구들한테 그냥 적당히 하면서 사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BY 고민녀 2006-02-27

  사람마음이란 간사하기 이를때가 없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 시어머니 제가 직장을 다녀서 살림이며 아이들 먹거리 챙기시는 거며 정말 아주 잘 해주십니다.. 물론 약간의 불만이 있기는 하지만.. 얼마전에 된장을 담가 놓으시고 냉장고 청소까지 해 놓으셨더군요.. 물론 청소하시면서 제 욕을 하셨을지도 모르지만요.. 저도 문제가 많은 줄은 알지만 이런 시어머니한테 그냥 그래도 적당히 말 안들을 만큼만 하면 되는 건가요?? 전 제가 친정엄마가 없기때문에 엄마처럼 정말 잘 지내고 싶었는데 살다보니 아무리 잘해주시는 시어머니도 시어머니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서요.. 시댁엔 열번 잘하다가도 한번 못하면 말짱 헛것이 된다고들 하는데.. 10번 잘하기 힘드니까 그냥 적당히 하면서 살라고들 하네요.. 적당히란 말이 더더욱 힘든 것 같아요.. 어찌 살아야 하나요?? 서로 그냥 각자 편한대로 살면 되는 것인가요?? 터치하지 않으면서요?? 그게 무슨 가족이람?? 머리가 복잡합니다.. 결혼 8년차인데도 아직도 시댁식구들한테 어찌해야 할런지 감이 오질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