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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의 법칙


BY 이런씨~ 2006-02-28

  이쁜 공주 둘 키워가며 맞벌이 하는 가정주부입니다.

주말부부인터라 퇴근후 신랑과 알콩달콩은 포기한지 오래구 2주에 한번오는 신랑두 고마워

하면서 삽니다. 어쨌든 서로가 못할짓이죠...

 

  요즘 일에 살림에 육아에 스트레스가 많네요....

  근데 안풀린다 안풀린다 이렇게 안풀릴수 있나여????넘 짱나네요....

 

첫날은요...

 

 항상 주차하던 곳인데 뜬금없이 이상한 아저씨가 주차하지 말래서 아침부터 싸우구....

 

 연락이 안되는 고객이라 (몇날 며칠전화두 안받구 우편물을 보내두 암소식없구....) 답답한

건 나였는데 전화해서 (본사로) 무지하게 깨지구......

 

고객집에 갔다가 키꽂아놓고 내려서  서비스 불렀더만 (5회이상이라 사비내랍니다.)

저녁이라 길막힌다구 한시간이나 덜덜 떨게 만들더만  차문도 못따서 30분이나 추운데서 또

벌벌 떨었습니다.

차문따놓고 보니 밧데리까지 나가서 추가로 계산했어요....제가 키도 제대로 안끄고 꽂아둔

거죠...내탓이지 모...

 

집에 돌아와 씻을려고 보니 보일러가 고장나서 밤늦은시간이라  A/S 부르지도 못하구 추운

곳에서 잠을 잤네요.....진짜 춥더만...

 

이튿날...

 

아침 일찍 회의가 있어 금쪽 같은 아침시간 부랴부랴 과속으로 달려가다  사고날뻔 하구

(직진하는데 정말 길같지도 않은 길에서 갑자기 봉고차가 툭 튀어나왔음다. 천천히나 나오던

가....기냥 속도두 안줄이구 나오구 보더이다)

 

그렇게 부랴부랴 갔더만 회의 안한다구........하더이다. 취소됐다구....

 

이상없던 계약 갑자기 뜬금없이 못하게 되구.......

 

정말 이상없던 오래전 계약 또 깨지구.......

 

정말 싫다구 했는데 물김치 버리듯 주시길래 걍 앞자리에 싣구 오다가 앞차 급부레이크에 놀

같이 급부레이크 밟았더니 폭삭 조수석 아래로 빨간 국물이 다 쏟아지더이다....

냄새는 또 어쩌라구........

물김치라 국물은 또 좀 많은가???????

 

집에 돌아와 보일러 고치는데 돈들구........

 

그냥 슬퍼서 집안에서 꼼짝 안하구 이렇게 컴만 들여다 봅니다.

아무래도 기분이 넘 안좋아서 문밖에 나서기가 겁이나요.......

 

신랑두 꼼짝 말구 집에 있으라네요...신랑 목소리 들으니 눈물만 나구...멀리서 속상할까바

우는 티도 못내구......신랑 보구 싶어서 달려가구 싶지만 운전하기가 무서워서 그냥 이렇게

있을려구요.....

 

넘 재수가 없네요....울 애들한테 전염이나 안되길 바래야져...설마 옮구 그러진 않겠죠??????

 

걍 살기가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