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5년 남편에 대한 이런 저런 회의가 있을수 있는 때인것은 알지만
이젠 정말 그나마 있는 애정도 없어지려나 봅니다
지난 6월 남편이 형님 집으 방문 했을때
제가 조카들의 용돈을 얼마 주라고 정했거든요
근데 다녀와서는 그렇게 했다고 했는데
오늘 뭔 일로 남편의 메일을 보다가 (조카와 메일을 자주 하더라구요
자기 부모와 말이 안통한다고 삼촌에게 뻑하면 메일로...)
좀 과하게 용돈을 줬더군요
한마디로 어처구니 없었어요
신뢰가 무너지는 순간이었지요
전에도 간혹 저몰래 시디 플레이어 사줘서 싸운적 있어요
부부간에 작은일이지만 이러면 안되지않나요
그렇다고 우리가 그럴만큼 재벌도 아니고
좋은 삼촌 숙모 그것도 좋지만 주제를 알아야지
그렇디고 제가 할 인사를 안하는 사람도 아니고
전 남편몰래 딴주머니 차는 이유를 몰랐는데 이젠 알것 같아요
제가 앞으로 어찌 처신 해야하며
이일을 어떻게 남편에게 얘기하면 좋을지 좋은 의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