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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구매의 분통


BY 민은영 2006-03-13

2월25일 옥션에서 아이신발 (12800원 무료배송)구입했거든요.


210사이즈 주문했는데,225가 찍힌 신발이 온거예요.


당연히 전화했더니, 착불로반품하면 다시 보내겠다길래,  보냈어요.


3월3일날 전화와서 줄자로 재어보면 210이 맞데요. 그대로 다시 돌려보낼테니


배송요 2500원을 내라는거예요. 그거 제가 내는거 맞나요?


제품 설명서가 잘못되어서, 소비자를 착각하게했고, 판매자는 자세한 설명이나 확인절차없이보내라고 했는데......왜 225가찍혀있느냐고 물었더니, 참내 기가 막혀서 판매자 왈


가끔 공장에서 잘못 찍혀나올때도 있는데, 그건 자기가 책임질 수 없데요...

그럼 귀하신 판매자님이 힘드실까봐, 내가 직접 공장에 가서 공장장 불러놓고 따질까요?


가끔 그런일이 있었다면,소비자가 첨에 문의전화 했을때,사과하며,줄자로 재어보라고 하던지?


또 하는말이, 자로 재어보지도 않았냐고, 안 재어본 제가 잘못했데요(공장에서 가끔 사이즈 착오가 있으니, 소비자는 물건을 받으면 줄자로 꼭 재어보라는, 그어떤 첨부 설명도 없던데요). 그럼 냉장고사고 컴퓨터살때도, 일일이 어떤 부품이 들어갔는지? 몇CM인지 소비자가 직접 제품 뜯어서 확인해야 하나요? 그 제품에 딸린 설명서가 그 제품을 책임져야하는 거잖아요.


그렇다고,막무가내로 상의 없이 보낸것도 아니고, 충분히 사정설명하고 합의하에 보냈는데..(박스엔 210이적혀있구, 신발엔 225가 찍혀있다구, 뭔가 이상하다구,,전화 통화 하면서재어보구, 210이 맞다는걸 확인했으면 애초에 안 보냈죠.) 


여하튼,판매자 과실로 인해 생긴 배송료기 때문에,제가 낼수없으며 무료배송을 요구했죠.

옥신 각신 하면서, 맘이 많이 상한 저는 결국  환불을 요구했죠.

판매자 완전히 빼째라입니다. (옥션의 특성상 판매자가 환불 승인을 안해주면 돈이 옥션에 묶여 있잖아요.. ) 자기는 손해볼것 없다며, 답답하면 니 맘대로 해라 하더군요.


누가 이기나 해보제요..  자기들은 소비자한테 머리 굽히는일 절대없대요. 소비자면 다냐구,,누가 머리굽히래요. 순리대로 처리 해달라는건데...
더 웃기는건, 옥션에서 중재를해 환불배송료5000원 지불하겠다는데도, 필요없대요.무조건 나보고 내라는 거예요.


나중에 통화하다보니, 그쪽에선 저를  골탕먹일려고 일부러 그러는것 같았어요.

전화 하면서 옆에 직원이랑 얘기도 하고, 정확한 반품사유도 인지 못하고는 조회 한답시고(210주문해서 225가 왔는데도, 225는 220랑 같은 사이즈 맞는데, 왜 우기냐고 합디다)묵묵부답이길래, 알아보고 전화 달랬더니, 기다리래요.  왕이 신하한테 꾸지람하듯한  그 목소리 톤 과관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쫙 끼쳐요.


제가 이번일 겪으며 절실히 느낀게 뭔지 아세요?

내가 만약 욕도 잘하고 아주 무식하니, 소리 버럭버럭 지르고 했어도, 그쪽에서 그랬을까?

참 사람이 고분고분하니, 이유 따지고 원칙 따져서 원리대로 할려니깐,이렇게 욕을 보는구나.  무식하니 막무가내로 무조건 몰아 붙이는데는 장사가 없구나입니다.


(오늘 옥션과 통화했는데, 그쪽에선 내가 뭐땜에 환불하는지조차 파악을 못하고 있두만.,,

차근히 각자 입장을 서로 다시한번씩 얘기해보자고 했더니,했던말 왜 또하냐구 필요없다길래,그럼 나는 얘기할테니 들으라했더니,채 시작도 하기전에 왜 혼자만 말하냐구, 상대가 얘기하고 있는데도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뭐라뭐라 하더니 더이상 얘기 하지말라더군요

쯪쯪. 그렇게 자기 말만 버럭버럭 해대더니.....)


우리도 욕좀 배웁시다. 무턱대고 우기는 것도 배우고요, 상대방 약올리는 법도 배우고...

우리 못됐게 삽시다.


소비자 보호센터에 신고했더니, 왜 쓸데 없이 전화해서 욕보냐고 합데요.

너무 열 받아서, 소보원에 전화해서 막 울었거든요...


두말 할필요 없이, 제품이 정사이즈가 맞던 아니던, 표기가 잘못된것 하나만으로도, 무조건 환불 받을수 있데요.




부산에 계신 화진상사 사장님!


(자기가 사장이라던데,절대 그럴일 없지.만약 진짜로 그여자가 사장이라면 볼짱다본 거야)


여러 곳에서 꼬마클럽으로 판매하고 계시던데(수제화풍스타일비죠장식구두)


무식하게 빡빡 우겨서 몇천원 벌어서 부자 되세요.


그렇게 불친절하고, 융통성없어서 발전 하시겠습니까?


소비자 (특히나 온라인상의 소비자를) 그렇게 우롱하시면 어떻게 될까아~~~요?


맞혀 보세요...


 

참고로 그 제품 구매자 만족도 보면, 대체로 사이즈 이상하다는말 많던데..


글구, 색상잘못 보내서 교환요구했더니,품절 됐다고 했다는데,,,,


제 경험상,  속이 훤이 보이네요...


구매자들은 어디를 가던 꼬마클럽 조심하세요. 소비자를 아주 우습게 압니다.


다들 욕 보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