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 땜에 내가 내명에 못살 것 같아요
이번달 카드값이 40만원 나왔다니깐 뭘 이렇게 많이 썼냐며 마음 상하게 했던 남편 이에요 그런데 2달동안 자기가 쓰던 명세표 안 보여 주더니만 그이유가 다 있더라구요 이번달 명세표를 받아보니 노래방 30만원 감초(혹 요정이나 룸싸롱 같음)38만원 거의 기절 할뻔 했어요
우리 형편에 돈 68만원이면 3달 생활비인데 그러고선 나한테는 한마디도 안하고...
돈한푼 아끼자고 아이들 입는 거며 먹는 거 아끼며 살아도 소용이 없는 것 같아요
자기가 쓰건 어쩔 수 없는 접대용이고 내가 쓰면 사치고....
사업하다 전세금에 빚까지 잔뜩지고 시댁에 들어와서 시동생둘에 시부모님에 다같이 사는데
진짜 한심하죠 이래도 말한마디 못하고 나혼자 끙끙 앓다가 그냥 지나가 버리는데 .
울남편 레파토리 뻔해서 애기하고 싶지도 않고 괜히 나만 속상하고 ...
자기가 잘못했거나 하면 아양 떨고 화내지 말라고 달래고 돌아서면 그데로고
속상해 죽겠어요 왜이러고 사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