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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네집 가정부냐? 울집 냉장고가 언제부터 네것이 되었냐?


BY 나두 귀찮어 2006-03-23

맞벌이 부부면 내가 이런말 안한다.  해도 정말 너무 한거 아니니?

아이 학교 끝나면 거둬 들여 챙겨서 공부시키고, 밥 먹이고 해야될거 아냐.

 

내새끼 챙기기에도 바빠.  애들 둘 먹이기도 빠듯하다고.

하루 이틀도 아니구, 너무한거 아냐? 

자기네 집엔 우리아이 잘 오지도 못하게 하면서, 네 새끼는 맨날 보내니?

맞벌이 하는것두 아니면서 너무 하는거 아니니?

 

너 저번에 우리 남편 야근하고 들어와 쉬려고 하는데, 아이 보내놓구 밤 9시반에

찾으러 오구, 그것도 바쁜일 있어 그런것두 아니구... 지 머리하느라 유명한

미용실가서 뻐질르고, 또 친구네랑 술한잔 하다가 늦었다구?

기가 막혀서...

 

야...

너 양심 없어도 너무 없다.  울 남편 자식들 벌어먹이느라 야근했어.

좀 쉬어야 되는데, 너무 한거 아니냐?  전화해서 얼른 오라니깐 바로 안오고

40분을 넘어서 델러와?  

 

 

글구 오늘....  

학교 끝났으면, 네 남편있으면 네애 스스로 거둬야하는거 아니냐?

PC방 가느라고 애 점심도 안먹이구 바로 우리집에 보내니?

미쳤니?  컴퓨터 중독이니?  아주 부부가 쌍으로 잘 논다.

내가 오죽 열받으면 이러겠니?

애한테 눈치 줄수도 없고, 작은 가슴 상처 받을까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울애만 먹일수 없으니 챙겨주면서두 맨날 반복이니 너무한다 너무해.

언제부터 울집 냉장고가 네집게 되었냐?

애 눈치 안주느라 엄청 힘쓴다.  반찬 똑같이 나눠줘야하고, 밥도 더

퍼주면 퍼줬지 덜하진 않거든...

 

 

 

야야...야...

내새끼만 챙기기두 힘들어. 양심없는 것들아...

 

이따위로 하면서  몇십만원 하는 화장품 샀다고 자랑질은...

그럴돈 있으면 애를 더 챙겨...양심에 털난것들아.

 

너 돈 헤프게 쓰면서, 애 이렇게 밖에 돌려가면서 키우면 안되지...

생각좀 하면서 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