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미 결혼 당시 확실한 구분을 했다.
시댁과의 재산 문제 처음부터 접은 상태라
그때나 지금이나 그리 신경 쓰이지 않는다.
속없는 시댁 사촌들이 내게 하던말,
부잣집 외며늘이라 걱정없겠다.
직장 다니며 돈벌면 재벌되겠다나?
이론상으론 그랬다 외형상으로도 그랬다.
그러나 실제 마인드가 읽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남편도 은근히 그런 둔한 눈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결혼생활은 여러 변수가 많아
어떤 변수가 우리 부부 사이를 갈라 놓을지
알수 없는 것이다.그럴땐 왠만한 곰과가 아니면
경제 기반 ,부부를 중심으로 탄탄히 할 필요가 있다.
노와 예스를 할줄 아는 지혜가 확실히 필요하다.
인간성이 제로네, 남편 지갑이 얇네,어떠한 말이
주변을 어지럽히더라도 얼굴에 철판 깔면 그만이다.
이쯤에서 있는 놈이 더하더라 하는 얘기가 나올 것이다.
순전히 내경험기준에 의한 판단이니 말이다.
하지만 봉급쟁이 얇은 봉투에 의존해 네식구 살아가자면
이렇게 버티는 수밖에 없다.특히 우리처럼 방한칸 빚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시작한 입장에선 말이다.지금도 우린
하늘이 도우사, 마이너스 통장을 쓰면서도 아침한끼
쌀밥에 김치 얹어 먹으며 살 수있음에 감사하며 산다.
아무 도움없이 집한칸 마련하여 비록 대출에 허덕이며
노후를 위한 대책은 커녕 저축 한푼 없이
살지라도 하루세끼 아이들과 더불어 먹고 살 수 있음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