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시댁문제로 신랑과 싸웠습니다.
주말마다 전화와서 애보고싶다고 오라는 울 시어머니..
좋은 맘으로 있다오려는 맘으로 가면 사람 미치게 만드는 시어머니의 끝이 없는 잔소리들.
전 결혼 3년차 외며느리입니다..
어머니는 늘상 하시는 말씀이 너가 뭐든 알아서 척척 시댁살림꾸려나가랍니다.
같이 살지는 않아도 다 너살림이라며.. 며느리를 무슨 식모부려먹으려 하는듯합니다.
명절때도 시누들 올때까지 안기다리고 저희 친정간다고 뭐라합니다.
시누 애들 초등학교 졸업인데 안챙긴다고 뭐라하고 시누신랑 생일 안챙긴다고 뭐라합니다.
저희 엄마에게 전화해서 저에 대한 불만들 얘기하구요.. 우리 시어머니 성격이
정말 불같습니다. 독불장군이십니다.. 지금 애가 18개월인데 둘째 낳으라고 또 야단입니다.
아주 죽겠습니다. 아이 제왕절개로 낳고 배가 다 곪았는데도 모유수유하라고 난리고요.
하나하나 사사건건 간섭입니다..
그런데 우리신랑 저더러 항상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랍니다.
돌아버릴정도인데도말입니다. 자기는 어떻게 못한답니다.
저 시어머니 목소리만 들어도 정말 두렵습니다.. 제가 말대꾸라도 하면 정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더군다나 우리 신랑은 제 맘 헤아려줄 생각도 안합니다.
항상 시어머니때문에 결혼한걸 후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