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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어...위로가 필요해


BY 속상녀 2006-03-24

자난밤 꿈에 큰 애가 물에 빠져 축늘어진 모습을 하고있어

억억거리며 울었다

아침 식탁에서 아이에게 꿈 내용은 말하지 않고

오늘 조심해서 행동하라고 주의를 단단히 줬는데

왠걸 내가 꿈땜을 해버렸다

아침부터 다른과 상사가 와서 심기 불편한 소리를 해댄다

원래 여기저기 참견이 많은 사람이라서 상처받은 사람이 많다고 소문으로만 들었는데

드디어 내가 당하고 말았다

요즘 사장과 부장의 관계가 않좋은데

내가 보필을 못해  교통정리를 잘못한양 거드름 피우며 내뱉는 말에

얼굴은 웃으며 주의하겠노라고 말했지만 기분이 왜이리 더럽냐

고래싸움에 새우등터지는격이니 원~~참

아.....짜증나네

울 딸이 받아야할 액운을 내가 대신 받았다고 생각하며 맘을 다지는데

그래도 참 열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