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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할까요?


BY 아이맘 2006-03-26

어떻게 해야 될지?........

저는 결혼한지 9년째 되구요.  9살남자 , 7살여자 아이를 둔 주부입니다.

우리 신랑 땜에 너무 속상해요 

저는 둘째아이를 놓기전에는 임대아파트 (9백만원)에 살았습니다. 둘째아이를 놓을때

까지 직장생활을 했지요 큰아이를 부산에 시어머니에게 20만원씩 주고 맡기고 돌때 데리고

왔지요 돈을 벌려고  직장을 다렸는데 돈은 어디로 갔는지 ....

돈을 벌려고 친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신랑도 합의하에 들어갔습니다.

신랑은 1년정도 직장을 다니고 사업을 한다고 얘기도 안하고 그만 두었지요

친청 부모님 돈도  빌려서 사업을 시작했답니다.

인간이라면 친정 부모님께 잘해야 도리인데 저의 신랑은 저의 부모님 에게 너무 못해서

속상해요  저의 엄마도 우리 신랑에게 두손 두팔 다들었어요

정도 하나도 없고 자기 밖에 몰라요 빨리 벌어서 집을 사서 나가고 싶은데 자기사업한다고

골프도 치고 대학교도 다니고 너무 짜증나요

어느날 제 생일날 밥먹으면서 선물없냐고  얘기했죠 그랬더니 분가할때까지 생일 선물없다고하더군요  여태까지 선물 받지도 못했지만 너무나 살아온것이 허무하던지.....

부모님 때문에 싸움도 못해요   

돈도 못벌고 쓰는 바보 취급 당해보셨나요. 저의 신랑은 저보고 자기가 돈버는 기계냐고

입버릇처럼 말하지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혼하고 혼자 살고 싶은데 애들때문에....

제가 직장을 다니면 아이들을 제가 키울수 있는지....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