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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는데요.....


BY 맏며느리 2006-03-26

결혼 10년만에 집을 사려고 합니다.

여기는 대전이구요 10년동안 전세로 떠돌다가 7월이면 전세 만기인데

앞으로도 형편상 전세로 살생각이엇는데

하도 시댁에 물빠진 독에 물붇기로 돈이 들어가니 장남에 맏며느리인 저흰

우리집도 못사고 이리살았읍니다.

시어머니가 이제60인데 관절이 심하지만 다혈질에 집안을 쥐락 펴락하고

말도 많고 성질이 보통이 아닙니다.

본인 욕먹기 싫어서 잘은 하지만 그유세와 성질 그리고 끝도 없이 돈애기며

자식이고 남들있으면 더 아픈척에 고생한척에 앓는소리 엄청합니다.

인젠 받아들이면 안되는 성격인거  알고 있읍니다.

옛날 우리엄마 시절에 시골에 살면서 고생안한 엄마들이 어디 있겠읍니까?

왜 옛날에 못살던 시대에 고생한 얘기는 하시면서 혼자만 온갖고생은다한것처럼 성질을 부리고 자식을 이제 봉으로 압니다.

제 딸과 아들 잇읍니다. 딸이 초등3학년입니다. 21평 전세로 살면서 울딸 다리흔들리는

못쓴 상하나가 책상입니다. 울딸 낳자마자 신랑이 신경썽으로 구완와사가 와서 2년동안

병원신세로 많이 힘들엇고 시엄니는그때도 돈을엄청 써뎄읍니다. 빚내서...

남편이 70프로만 완치되서 지금은직장다니고 잇읍니다 완치된지 얼마 안되서 돈을

내놓으라고 하더군요. 서울 시이모댁에서 경희의료원을 다녔는데 자기동생네집에 잇다고

올라 가서는 그집에 신세진다고 돈을 물쓰듯 쓴겁니다. 이세상에 울시엄니처럼 돈을 물쓰듯

잘쓰는 사람은 없읍니다. 장담하지요.그러더니 몃년후에 시아버지 시엄니 가 이가 흔들린다고틀니값이 들어가고 동네 노인들끼리약장수 오는데 다니더니 미건의료기 갖고 싶다고

나만보면 노래를 부르셔서 20개월 할부로 사드렷더니 한두번 하다 이불 올려놓다가 지금은]

시동생네 갖다놨읍니다 울시엄니 장남 취급안하지요 시동생만 무지 좋아하고 울신랑하고 시

동생 바라보는 표정이 무지 다릅니다.참나...으휴  사설이 갑자기 나도 모르게 길어졌어요

시어머니 생각이 나니 갑자기 나도모르게 화가나서리...

본론은 요 제가 전세 5000에 살고 있는데 31평으로 전세로 가면 지금 전세가 떨어져서

31형 전세값이5700이거든요.. 난돈도없고 집값도 뛴 상태라 집을 사려면 대출을 8000은

받아야 사는데 울신랑이랑 저 이참에 저지르고 살자는 생각으로 울딸 방도 주고해서 사려고

하는데 집을 사면 꼭 부동산을 통해서 사야 하나요 그냥 복비좀 아끼고 싶어서지요..

주인끼리 만나서  법무사 통해서 작성하면 돈을 아낄수 있을거 같은데요방법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맘에 든 집이 잇어서  우리집이 나가기 전에 살집부터 계약을 하려고 했더니

안된다고 해서 안헸어요. 부동산에서 이중계약을 해서 사고 집이 나갈때까지 파는집 주인이

전세로 사는 조건으로 계약하면 된다고 아무문제 없다고 하는데 순리를 거스르면서 까지

집을 사야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겁도나고 해서 계약은 안하고 우리집만 내놨지요.

여기는 대전이고 내가사는 아파트는 ㅇ10년이 넘엇는데 주면에 행정도시니 뭐니 해서

집값도 오르고 주변에 아파트가 엄청 들어섰거든요 수요가 공급에 못미치게요.그래서

지금 입주하느라 아주 조금 내리긴 했고 전세는 완전 폭락인데 앞으론 2차 로 더 들어서고

뒷쪽으론 임대 주공이 2천가구가 들어선데요 내년에 분양이라더군요 여긴 그런데 그리

시내쪽도 아니고 가까운데 원자력연구소가 있고 다리건너엔 공단이 크게 자리 잡고 있거든요근데 행정도시 땜에 갑자기 아파트들이 들어선거거든요

생각하면 정말 열받읍니다 서민 죽이는 행정도시이지요...

알려주세요집 등기 계약할때 부동산비 안내고 할수 잇는 방법을요..고민에 잠도 안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