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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BY 며느리 2006-03-28

여기서도 많이 보는글이지만 시어머니께서 전화를 너무 자주하신다..

여긴 시골이다..친척들이 옹기종기 모여산다..나 도시서 살다가 이곳으로 시집왔다

왜 그때는 몰랐을까..문밖만 나서면 친척들 눈이 있다.

자영업하는데 왜 문을 늦게 여냐..어디가냐..울시어머니는 심심하면 오시고..

이궁...거기다가 전화는 하루한번기본...하루 서너번...

그렇다고 심하게는 하지않으시지만 동네얘기 다들어야한다..누구집은 어떻고 누구는 아들을 낳았고..나도 기분 다운될때 있는데 다듣고 있자면 속이 상할때가 있다..

손님 없다가 가뭄에 콩나듯 한명들어와서 얘기하고 있음 꼭 전화온다..좀있다 전화드린다고 하면 좀있다 또 하신다..전화않받으면 화장실갔다왔나 시장갔나...여기저기 전화하시느라 정신없으시다.

하루한번이라도 확인해야 안심된다고 하시니...

발신자표시해놨지만 않받자니 맘불편하고......

결혼후 8년째....사는게 힘들다...난 노인되면 자식한테 넘 의지말아야지 다짐하지만 잘될지모르겠다..못된 며늘 오늘도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