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월요일
남편과 운동가는길에
오호 통재라 꽃다운 내딸정도나이인 처녀가 엎드려있네.
잘차려입은 모양은 노숙자는 아닌것같지만 걱정스러워 가까이 가보니 술에 푹젖은모양새.
주위는 오며가며 사람들 다니지만 워낙 황당하니 시선만 향하고 발길은 제갈길로 가고.
112로 신고했다
접수받은신분은 성함을 물어본 내말을 자르며 먼저 끊으셨고....
믿고 기다리기로 했다. 여전히 그녀는 자기만의 정신세계에 빠져있고.
경찰차등장에 순간이나마 불신했던 난 " 저희가 신고했네요. 내딸같아서.."
나이 들어보이는 그분들도 걱정마시라고 집까지 잘데려다주겠고 역시 딸같은 아이라고
뒷모습을 보며 우린 서로 민방하여 마주보며 웃었다.
4월 3일 군포경찰서 아저씨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처자여러분 술은 적당히 마십시다.
또 나의딸 김모모양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