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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BY ... 2006-04-12

어버이 날이 다가옵니다...

 

그냥 컴하다가 작년에 울 아버지 아프시다고 하길래

 

집에 갔는데 예전에 내가 사준 식기가 너무 부족한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두사람몪인 2인세트를 사서 보냈습니다...

 

근데 아버지가 화를 내시네요..살면 얼마나 살길래..이런데 돈을 낭비하느냐고...

 

벌수 있을때 저축안한다고...그냥 언제 철들래?

 

이렇게 들립니다...

 

정말 그럴때 가슴이 아프네요...

 

자식들한테 너무 바라지 않는 울 부모...사시 사철 먹을거 생기면 이자식 저자식

 

택배로 열심히 보냅니다...

 

근데 그 자식이 뭐하나 사서 보낸면  그리 부담스러워 합니다...

 

전요,,그게 너무 짜증이 납니다...그냥 이것저것 사서 보내면 싫어하니까요

 

일하는 딸이라 전요..그냥 조금씩 뭐라도 필요할까 하는생각에 자꾸 사드리고

 

싶은데..시댁은 전혀 부담 스러워도..아니죠 당연하게 받아들이는데

 

왜 울 친정부모는 이러는지..가슴이 아프네요..

 

다음달에 동네모임에서 놀러간다고 하는데...

 

옷하고 신발 한벌씩 해드리고 싶은데...

 

무슨 명목으로 사드리나...

 

며칠전 명동에 나갔는데...진짜 다리가 안좋으신 울아버지 신발 한켤레 사드리면

 

좋겠다는 생각...비싸긴 해도 요즘 발이 편한 신발 많이 나와 있잖아요...

 

울남편 그래요...딸이 그냥 무작정 사치하는거 아니고 자기는 5000원짜리 입으면서

 

이것저것 챙기는거는 모르시는구나...그러데요...

 

그냥 나이가 드나...친정 부모님이 나이드는게 그냥 서글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