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느 한분께 딴지 걸려는게 아니구요
마냥 한숨이 나고 너무 원망스럽고
아휴 정말 이마당에 이직을 할수도 없고
퇴직을 하자니 몇달 모자라서 1년치 잘려 나갈테고
짤리는게 아니니 수당도 어렵고...
..........
저 임신중인 직딩인데요
6개월 후반부인데
단 1키로도 안찌고 오히려 4키로 줄었습니다
입덧도 초기 며칠 하다 말았고 먹는거 정말 잘먹고
잘 자는 편이거든요
근데 활동량도 만만치 않지만 여러 조건이 안좋아서 그런듯해요
다행히 아기는 잘 자라고 있는데
제가 통통녀도 아니건만 군살이 쏘옥 빠진거죠
배모양은 임산부인데 그 나온정도가
통통3개월 통통4개월 그정도에요
어쩌다 기침이 정말 심하거나
토끼눈처럼 충혈되기 전에는 환기조차 눈치가 보입니다
실내에 공기청정기 당연 없구요
1년에 한번 닦는 건물 유리창 보면
사실 문 열고 싶은맘이 있다가도 망설여지지만
그놈의 담배연기 직접피는 사람보다 더 피해를 많이 보는 이유가
생연기 때문이라 하더라구요
흡연자의 몸을 필터 삼아 한번 걸러서 나오는 연기말고
담배 자체에서 피어오르는 생 연기요
흡연자가 후~하고 품을때 그 생연기가 마구마구 퍼지잖아요
그게 5~30배라나 ㅠ.ㅠ
임신사실과 출산휴가(사실 이것도 2개월 3개월 어림없구요)에 대해서
근무환경에 대해서 상의했던 상사분 한분만
비교적 조금 조심을 해주시는 편이고
다른 분들은 전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 않거든요
얼마전에는
집에 남편은 담배 안피냐고 하기에
집안에선 안핀다 그랬거든요
그게 유도심문였는지
거보라고 여기는 집안이 아니지 않냐고...--:;
자기자식 자기손주 아니라고 그런식으로 나오면
정말 착한 저이지만 몇개 남지도 않은
그분 속알머리를 깨끗하게 정리해 드리고 싶은 충동을
순간 느끼곤 한답니다
권고사직이다 뭐다 조기 밑에도
무슨 나쁜짓처럼 말씀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도 건설회사 다닙니다
작은 회사들 비슷한 부분들 많아요
아직까지도 자판기 설치 않하고
여직원은 단순직이든 기사든
필요할 때마다 커피숍 알바처럼 부리기도 하고
저 같은 경우도 많진 않지만 꽤 되거든요
요즘 가정탁아는 직계가족이 아니고서는
주5일제로 하루 10시간 이내로 맡겨도
70만원 달라고 하더라고요
버스 두정거장 정도 거리의 병원 다녀오는데
꼭 택시비 줘야하구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좋은사람 만나기 정말 어려워요
탁아비주고 비용 따로 주고 소모품비 들어가고 나면
식대를 교통비나 다른 용도로 쓰고 점심은 대충 굶던지
밥하고 김치만 싸서 다니던지 해야 적자 면할걸요
한자녀 기준으로 육아비용 일절 다 빼고도 100만원 이상
남지 않는다면 쉬는게 낫지 않나 생각됩니다
근데 여기서 걸리는게
도저히 답이 안나오고 때론 마이너스가 뚜렷한 경우라도
쉽게 말해서 짤린 경우 회사가 홀랑 망한 경우가 아니면
그간 또박또박 헌혈하는 심정으로 납입한 고용보험
그늠꺼 혜택도 물 건너간다는 것이죠
정말로 잠설치고 눈치보고 이러저러한 과정 다 겪고나서
회사가 솔선수범 하여 짤라주실 때까지 버텨야 하는지
몸 망가지기 전에 권고사직이란 요식행위를 밟아줘야 하는지
갈등 중입니다
우리가 무슨 노비도 아니고 이한몸 꺽어지고 나서
그래 너 관둬라 소리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남의 일
보는 시각에 따라 여러 생각 여러 말이 나올수 있어서
또 생각만 해도 싫은데 뭘 다시 되새기나 싶어서 그냥 참자 했는데
'악용'이라던지 그런 말들 새삼 좀 그렇네요
부자들 재벌들이 탈세하는건 절세이고
일반인들 것도 서민층에서 지원금이나 수당 받으려고 하는것은
편법 불법 위법 악용 등등
정말 아주 냉정하고 무서운 분들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