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놀이터에서 어떤 아줌마를 알게 되었네요. 제가 먼저 인사를
하는편이라서 이야기 저이야기 하다가 그 아줌마가 남편에게 폭력을 당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같은여자입장에서 마음이 좋질 않아서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저도
5살짜리 남자아이가 있지만 병원간다고 해서 진단서 뗀다고 그래서 돌지난 아이도
서너시간 봐주고 그랬는데 그리고 처녀때 자기잘나가던 이야기며( 패션디자이너
한테 옷 맞추어입고, 의사사모님과 어울리고, 좀알아주던 기업체 후계자
랑 결혼까지 오갔는데 자기가 그집가면 자기성격에 쥐고 흔들어야하는데 쥐고
흔들집안이 아니니까 그 남자를 피했고 서울와서 일하다가 하던일에 돈)
까지 말아먹고 실의에 빠져서 있을때 지금남편 무슨본부장 직책과 차기종
보고 돈 있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없는집 맏이에
(자기는 친척중에 교수, 국회의원있고 오빠는 (오빠도 올캐를
때린적이 있는데 그래도 올캐가 오빠를 사랑하고 물려받을 (맞고사는 이유가 된다고
재산이 있다고 (시누가 그동네에 다살면서 같은업종에서 일한다는데 어휴 갑갑해)
시어머니랑 같이살고(돈이 있는) 팔은 안으로 굽는다... 이렇게 자기집안과
남편집안은 격이 틀리고 시댁도 맏이 돈 뜯어먹을 궁리만 하고
자기가 맘이 너무 힘들때라 남편의 말주변없음이 자기
말을 잘들어주는줄 알고 이해하는줄 알고 친정엄마의 사람이 아닌것 같다는 말에
자기고집대로 결혼했다가 남편의 듣도보다못한 욕설, 폭력에 자기 자존심때문에
친정에 못내려가고(친정에서 자기만 공주과로 키워졌고 언니들은 그렇지 못해서
자기를 벼른다나 (이아줌마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언니들 마음 이해할것 같다)
여하간 이이야기 저이야기 아줌마가 말한 말들이 사실이라고 생각하면 지금 상황이
힘들거라고 이해하며(잘나가다가 (공주과) 였다가 재투성이가 되면 그 마음이
더 힘들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음식도 갔다가 주고 우리 아이옷도 양말도 사다주고
했는데 ( 이야기들어주기 힘들었지만 맨날 남편 욕에 시댁욕 그리고 돈 있는 사람은
수준이 다르다는 둥 아직도 자기 옛날 수준만 생각하면서 메이커옷에 병원도 무슨
어디교수님 ...) 그렇게 폭력에 힘든 아줌마가 또 임신했다는 사실을 동네 놀이터
얼굴만 아는 엄마한테 듣게 되었네요. 그럴필요도 없는데 조금 기분이 그랬는데
그렇게 남편욕하고 폭력까지 있다고 욕하다가 차마 나한테 임신했다고 하기 그랬겠지
생각했다 그러고 말았는데 어느날 제가 남편과의 잠자리문제로 시름에 잠겨있다
가 답답해서 이 아줌마집에 갔는데 저도 모르게 아줌마의 집에서 한숨을 쉬었는지
그리고 안좋은 내색을 비추었는데 아줌마가 임신중이라 말하기도 그래서 그러고 아
줌마랑 같이 동네 시장 한바퀴 돌고 집에 왔는데 밤에 전화가 와서 말로는 내가
걱정이 되서 전화했다고 표면상으로 말하면서(걱정되서 한 전화가 아님 절대) 내가 자기
네 집에 와서 한숨을 쉬고 얼굴색이 밝지 못해서 그 기분이 자기한테까지 전달되어서
지금 남편이랑 싸웠다고.... 그 전화에 싸우는거야 자주 싸우는걸로 아는데 나때문에
싸웠다니 전화상으로 왈가왈부하기 싫어서 알았다고 이제 아줌마네 집 무서워서
못가겠다고 전화 끊자고... 동네에서 다른 엄마들과도 연결되어 알고 지내는터라
(자세한 내용은 나만 알고 있고 그 내용도 덮을거지만) 그런데 그렇게 끊고 또
전화가 와서 자기가 신경에 예민했었다고 사과 비스무리하게 하는데 말 잘못한걸
느꼈는지 그냥 끊자고 했네요. 앞통수가 황당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