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동창 여자랑 문자를 주고 받는데
요 몇달동안 800통 이상 주고 받았더군요.
그것도 감춰놓은 고지서 보고 최근 알았구요.
전 눈이 뒤집혔죠.
추궁했더니 동창 여자가 애들 크고 할일도 없고 해서
그렇게 문자를 자주 보낸다네요.
별 내용은 없고 그냥 농담 따먹기 식이라구요.
하하.
저랑 남편은 일곱살 차이가 납니다.
제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가 안가 심하게 따졌더니
아무것도 아닌 일에 화를 낸다고 오히려 더 화를 내더군요.
이런게 바람피우는거 아닌가요?
한달에 800통 넘게 문자를 주고 받았다면 늘 그사람 생각을 하고 있다는거 아닌가요?
정말 이렇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 내용이 아니였다 하더라도 그 행위들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그런데 통화는 자주 안했더군요. 거의 문자로만 대화를 나눈듯.
그래서 남편은 더 큰소리를 치구요. 아무것도 아니라고.
나도 친구들이랑 문자 보내지만 요금 고지서 날라오면
적당히 해야겠다하고 자제 하게 되던데..
같이 살고 싶지도 않아요.
내가 이해심이 없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