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3년... 이혼을 준비하려구요.
결혼 10년... 그 흔한 놀이공원 한번 안갔네요. 남편의 이유는 사람많고 귀찮아서 입니다.
시어머니와 함께있으면 더합니다. 주말에 절대로 나가면 안돼니까요.
그런데 시댁으로 들어가야하네요. 형님부부도 계시는데...
아이둘과 나 그렇게 셋이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남편은 일주나 이주에 한번씩 지방에서 올라오니까요.
남편의 사업때문에... 사는집 전세주고... 그돈은 다아 사업에 몰아 넣고... 우리는 시댁에 들어가야합니다.
어려우면 도와야지요. 물론이지요.
하지만 자신이 없네요. 오늘도 호랑이 같은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 시어머니...
자기에게 한마디 했다고 친정엄마 있는곳에서 싸우자고 덤비는 남편...
내가 화나서 소리지르면... 정신병자라는 소리까지 서슴치 않으면서...
어쩌다 한번 올라와서는 게을러터졌느니 못됬느니... 울 남편 입에 달고 살지요.
물론 자기는 농담이랍니다. 반찬투정에... 소파에 눌러붙어서 잠만자고... 아이들과 노는것도 소파에 누워서 놀기. 심지어는 잠자리도 자기는 누워서...
다아 싫습니다. 밉습니다. 내가 왜 저사람이랑 결혼을 했나 싶어집니다.
시어머니도 똑같습니다. 이제 둘이서 나를 공격하겠지요?
불을 보듯 뻔합니다. 몇년전 같이 살때도 그랬으니까요. 울남편 절~때 내편 아닙니다.
내편 아닐꺼라고 저는 찰떡같이 믿고 있어요. 몇년전도 그랬으니까요.
분가하는 그날부터 시댁에 들어가자고 한 사람입니다.
드디어 그사람의 소원이 이루어지는겁니다. 나를 시댁에 집어 넣기.... 아무리 아프다고 힘들다고 슬프다고 해도 돌아오는 말은 정신병자같다는 소리뿐일껍니다.
불을 보듯 뻔하네요. 이제 시댁에 들어가면... 난 아무 이유없이 매일 혼날것이고... 남편은 어머니편이 되어 같이 혼낼것이고...
그래서 이 악~~ 물고 준비하려합니다.
홀로 설수 있을때까지 악착같이 붙어 있으렵니다.
그리고 통쾌하게 버려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