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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BY 답답 ㅜ.ㅜ 2006-05-08

님들은 시아버님하고 관계가 어떠신가요 ?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는 말... 정말로 맞는건가요 ?
홀시아버님이 계신데,
정말이지 도통 말씀이 안통하세요.
그렇다고 저한테 직접 사사껀껀 뭐라고 하시는건 아니신데..
항상 말씀을 돌려서 하시고, 본인 말씀만 하시는데..
견딜수 없이 밉네요.
아직 뭘 잘 모르는 어린 손주에게 너네 엄마는 진짜 짠순이다..
옷이라도 한벌 사주고 나면 너네 짠순이 엄마가 왠일이니..
사람이 돈 벌어서 좋은거 먹고,
좋은데 여행다닐려는건데.. 젊을때 즐기면서 살아라.
그러시다도 너희는 왜 집을 안사냐.. 그러시고..
한푼없이 시작해서 둘이 맏벌이로 아둥바둥 사는데
집을 사려면 악착같이 돈을 절약하던가..
아님.. 즐기면서 살려면 집장만을 포기하던가..
아버님 달달이 받아가시는 생활비를 포기하시던가..
건강도 안 좋으시면서 술은 어찌 그렇게 좋아하시는지
아버님 건강 생각하셔서 술 좀 덜 드세요.. 이러믄..
냅둬라.. 난 이제 인생 다 살았는데.. 이렇게 살다 가련다..
그러시면 아프셔서 입원이라도 하시지 마시던가...
당장 통장에 돈 없으셔서 아프면 하나 있는 아들 며느리 주머니에서 고스란히 나가는데...
얼마 가지고 계신던 돈도 그렇게 아들 며느리가 믿지 말라는 사기꾼한테 다 털리시고..
제가 하는 이야기는 귀를 딱 막고 너는 떠들어라..나는 내 이야기만 하련다.
 
사람관계는 서로 노력이 필요한게 아닌가요.
아무리 어른이시지만 한번쯤은 제게 노력하는 마음을 보여야 하시는거 아닌가요.
 
이젠 원하시던 원하시지 않던간에 건강때문에 모시고 살아야 하는데...
가슴이 팍팍 답답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