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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뒤집힌다ㅠㅠ


BY 허무녀 2006-05-11

허구헌날 헛짓거리땜에  늘  사이가 삐걱거렸구

 

 

괴팍한 성격땜에도  늘  한숨에 싸움..

 

이젠  지쳐서  말을 섞구 싶지안은데...어느날 문득..그래  한세상 사는게  다허무한짓..애들도 있으니,,내가  어차피 희생한거  좀 더 참아보자...그런맘에...잘해볼때도 있구

 

 

오늘도  느낌으로 헛짓거리 한것도 같은데<딴때같으면...1주일  말안구...짐승같은놈..하며..속으로 별별  상상을 다할텐데>..........요번엔

 

역으로 나갔다...

 

 

힘들지,,발마사지해줄까??

 

해달란다...안마  안받은건지...?

 

손이 아파라 30분해주며..장난도 걸었다..<돈내기 싫음  몸으로  때우라구>

 

내가 젤  경멸하는 무식한말투<증말  정떨어진다..교양없는 말투>

 

피곤해죽겠는데..얘가 미쳤나...

 

또 내맘이 추락한다...의욕이 떨어지는 순간..

 

나 미치지안았는데...오랫만에 해보자구

 

야  됐어..<뻑하면   야..듣기싫은소리ㅜ>

 

나 이러다  바람  난다..딴데서 풀었나보지..

 

날한번  쳐다보더니...대꾸없다..

 

나와서  여기에  앉았다..ㅠ

 

 

누가 여기서 그런게  기억난다..바람폈던  남편  헛짓거리 하던 남편  끝내  용서가  안되거든..이혼할거 아니라면...

 

쥐도 새도 모르게<남편모르게>  바람피워보라구,,훨씬  보상심리나,,남편에 대한  증오가 없어질거라구...

 

 

지금  정말  그러구싶다...

 

너가  놀았던  만큼  죽을때까지  못놀겠지만  단한명하고라도 잠자리해서  이더러운기분  떨쳐버리고 싶은 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