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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싫어요...


BY 빨간 가지 2006-05-13

저는 시아버지 시집살이 했는데요..지금은 사이가 좋지 않아 요.. 무조건 첫째가 해야 한답니다..  동서가 버릇없게 굴어도 맏 며느리니깐 이해해야 하구요.시 동생이 자기 형 보고 이래라 저래라 해도 첫째니깐, 이해해야 하구요. 어째든 ,  집안 구석 구석 챙기는 건 다 첫째입니다.. 물론 맏며느리니깐, 집안에 대 소사 챙기고 홀 시아버지니깐, 식사며 장 보는 거. 그리고 ,세탁물 까지 ....... 모든걸 저보고 하랍니다...그럼 동서는 요???  시 아버지 께선 ."제가 뭘 아냐?" 하시구요..넘 감싸시네요...

전 , 이 집에 일하는 사람인지....... 동서는 잔 머리만 굴리면서  이러구 저러구. 
사실 전 없는 말 잘 못해요..싫 으면 싫고 밋 말 같은 건 잘 하지 못 합니다.

하지만,제 동서는 없는 말 잘 하고.살랑 거리는 걸 잘 해서 그런지 아버님 사랑을 많이 받아요. 항상 비교 당하는 거 같아서 싫구요...저 한테 툭 하면 가슴에 못 박는 말씀 하시고,전, 또 속상하고 분해서 잠 설치구......정말 웃기죠.제가요?

저희가 시댁 가지 않은지 두 달 정도...시아버지는 저희 없는 자식 생각 하신데요..

나이 어린 동서 앞에서 제 자존심 뭉게 실땐 언제고...

지금 와서는 부모와 아들 사이 갈라 놨다고 동네 방네 애기 하고 다니 시더군요..
어제는 저희 집에 아버님 친구 분이 오셔서 요즘 이런 며느리가 어디 있는냐!!!

야단 치시면서 , 두 손 두발 빌리구요..   누가 보면 제가 정말 못 됀 며느리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요..하지만, 그동안 애 둘 데리고 두 집 살림하면서 맘 두 몸 두 지쳤어요.

둘째는 며느리 아닌 가요?? 왜 저만 이래야 하는 지...

 

모든 이유는 맏 며느리니깐, 그런 답니다..그럼 대우는 왜 그렇게 차이를 두시는 지...

몸도 지쳤지만,맘 이 넘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