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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내와 아이에게 잘 어울리지 못하는 남편...


BY 화목해지고파 2006-05-13

뭐,,, 다른 집과 비교 해선 안될것을 알긴 하지만, 왠지 서운한 생각이 들어서 글을 올립니다.

 

남편과 저는,, 7년차이구요

 

6살된 딸이 있습니다.

 

남편은, 가정적인것으로 치자면,,, 한,,, 50% 정도?

아예, 손도 안대는 것은 아니니까요...

뭐,,, 가끔 기분 좋거나, 먹고 싶은것 있음, 어쩌다 어쩌다 한번씩 라면도 끓여줍니다.

 

그런데, tv를 보기 시작하면, 방에서 하루종일 꼼짝안고, 밥도 라면 먹어가면서 아예 나오지도 않습니다.

 

뭐, 당연히, 아이두 신경 안쓰고, 그냥,,, 텔레비전만 봅니다.

 

어떻게 저러고 사나? 싶은 생각이 수없이 들죠,,,

 

그렇지만, 평소에는,,, 그냥,,, 여느 아빠들 처럼,,, 밥먹고,,그냥 그렇습니다...

 

근데, 일이 없을땐, 집에서 텔레비전 보는것 외에. 밖에 나가서 함흥차사 입니다.

 

아! 몇일전 글을 읽었는데요,,,

 

싸우면 가방싸들고 나가는 남편,,, 저희 남편입니다..!! 완전 똑같더라구요,,,

 

저도,,, 키뺏아 봤는데요,,, 정말 나가서 보름을 안들어오더라구요

근데, 아직도 그 버릇은 안고쳐집니다.... 이그,,,

 

가끔 일이 힘들때,,, 또는,,, 쉬고 싶을때...

 

거래처간다고 나가서는, 거래처에서 할일 없이, 그냥, 그곳 사장님과 술마시고 놉니다.

그냥,,, 남자끼리 소주한잔에 tv 보고 새벽까지 시간을 보내는 듯 싶더라구요

 

그런데, 거래처 사장님이 바빠서 일을 하는 시간에도 남편은 혼자 그곳에서 앉아 꾸벅꾸벅

졸면서 혼자 tv를 봅니다.

 

아니,집에도 tv가 있는데 왜!!! 거기서 혼자 앉아 tv를 보는거냐구요!!!

 

집이 싫어서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머리가 복잡하다면서 할일없으면, 그냥 나갑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것은요,,,,

 

 

 

저희 동네에는 유난히도 가정적인 남편들이 많습니다.

쉬는 날이면, 아이들 데리고 밖에 나가서, 산책도하고,, 자전거도 타고,,

오히려,,

엄마들은 집에있고, 아빠들이 영화관도 데려가고, 애들과 놀아주죠

 

뭐,, 저희 남편,, 아이 장난감은 잘 사줍니다.

 

근데, 밖에만, 나가자고 하면, 상황은 틀려집니다.

길이 막힌다고하고, 피곤하다고하고,,, 등등,,,

 

밖에 한번 나가려면, 온갖 서비스를 다해줘야 나갑니다. 기분이 내킬때만,,,

 

흠,,, 저희 집만,, 그런가요?

 

꼭! 아이와 놀아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집에서 시간은 잘 활용을 못하는 남편,,,,

참,,,, 서운하다 못해 화가 날때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