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아는 언니가 과외를 부탁했다.
3학년 아들인데. 학원에서 엄마가 가르쳐보라며 적응 못하고 나온 아이다.
엄마가 가르쳐봐도 세시간동안 한장을 같이 못나가고, 엄마와의 사이만 나빠졌다며
내가 전직 보습학원 강사인것을 안 이웃언니가 부탁을 한 것이다.
한 일 주일 무료로 해 줄테니 아이가 괜찮다고 하면 할게요... 했다.
일 주일 후 과외를 하기로 했는데.... 그 아이가 학습지 4과목을 하고 있다고 해서
학습지 하는 비용만큼만 주세요....10만원 이상을 생각했었다.
26개월 된 우리 딸아이를 봐주는 조건이고 일주일에 5일 한시간 씩이다.
오늘 6만원을 봉투에 넣어서 주는데. 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속상했다.
이 정도면 괜찮은 건지? 아예 못한다고 시작하지말 것인지...
공부방이나 괴외 하는 선배님들 이 정도 너무 한거 아닌가요?
거절 할거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괜히 이웃간에 의만 상하는거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