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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BY 고민 2006-05-16

이곳에 몇번 글을 올렸었는데요

절 배부른 투정한다고 질책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여러분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시댁이 좀 잘삽니다

신랑은 평범한 회사원이구요

지금 살고있는집이 저희돈과 합쳐 능력있는 시댁에서 사주셨어요

살다보니 시댁에선 으례 자신들이 사준 집이라 하여 온갖 간섭을 해서 사실 제가 좀 피곤했어요 스트레스도 받구요

근데 이번에 신랑 직장문제로 이사를 가야하는데 현재 이집 팔아서 아파트 사주신다 하세요

(이집살때 저희돈 7천만원 보탰어요)

제 마음은 또 자신들이 집을 사줬다하며 온갖 집주인 행세를 할것같아서 그냥 맘편하게 살고싶어서 현재살던집 살땐 보탰던 7천만원만 달라해서 전세를 구하든 집을 구하든 저희들이 알아서 살고싶거든요

이 얘기를 신랑과 친정엄마에게 했더니 모두 제 의견에 반대네요

친정엄마는 절더러 배부른 투정이라고~ 요즘 아파트 한채 살려면 얼마나 드는데 그걸 시댁에서 사준다는데 그냥 조용히 받으라고 시댁부모님들한테 좀 스트레스 받는다 해도 어차피 시부모님들 돌아가시면 그 재산 외아들인 우리 신랑이 모두 물려받을건데 그때까진 참고 살아라 하시구요

저희 신랑도 제가 시댁에서 사주겠다는 집 안받고 우리 힘으로 살겠다하면 즉 그말이 앞으로 우리일에 관심끊으라는 말로 들릴것 같아 시부모님들이 별로 안좋아하실거라고 그냥 부모님이 해주시는대로 살자 그러네요

휴~ 집을 사주시면 당연 집키 내놓으라 하실거고 전화도 없이 수시로 오셔서 저 없으면 키로 문따고 들어와서 온갖 살림살이랑 통장 모두 뒤져보실것 뻔한데 이럴땐 기분안나쁘시게 키 안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벌써부터 고민되네요

제가 좀 곰팅이라서...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