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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고 2학년생의 눈물겨운 호소문 ??!!
여고 2학년생이 눈물겨운 호소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극우세력들이 노무현 정권이 북한 김정일을 퍼준다고 욕을 하는 것과 북한을 대화와 협상으로 유도하기 위한 투자에 대해 혼란스러웠는데, MBC의 특집 영상물을 보고 상황을 정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MBC 특집 ''끝나지 않은 전쟁'' 1,2부는 6.25전쟁은 북한이 먼저 남침을 했으나, 그 전쟁의 원인은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냉정체제의 산물로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3년간에 걸친 휴전협정의 과정, 그리고 내용이 공개되었다. 북한과 미국이 협상한 내용은 한반도에서 전쟁 군수물자를 증강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으나, 미국은 핵무기를 들여왔고, 이를 경계한 북한도 핵무기 개발을 하게 되었다. 결국, 미국이나 북한 모두는 정전협정을 위반하고 군비증강을 한 셈이었다. 이후 미국이 핵무기를 철수시켰으나, 그동안 북한이 핵을 보유하도록 유발시켜 오늘날 북핵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한국은 세계 11위의 무역대국으로 한해 무역액은 5천억 달러에 달한다. 그런데, 미국의 국방비는 한국의 무역액과 동일한 5천억 달러로 밝혀졌다. 이러한 미국의 군수산업은 미국 경제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자칫 미국의 경제 활성을 위해 전쟁을 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으로 진단된다. 미국의 네오콘(신보수주의자)들은 군수산업체로부터 경제적, 정치적 지원을 받아 정계에 진출, 군수산업체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미국의 군수산업체가 성장하려면, 당연히 전쟁이 발발해서 군수품을 소모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군수산업을 발전시켜 왔다. 다른 산업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군수산업은 다른 나라와 민족의 피와 눈물로 이익을 챙기는 생리적 구조를 갖고 있다.
미국이 북한 봉쇄 압박하게 되면, 북한은 자신의 생존권이 위협받게 되어 굶어죽던지, 전쟁하던지 선택하게 되어 전쟁의 빌미를 만들게 되는 것이다. 결국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사상자는 100만명 이상이고, 북한군이 휴전선 근처에 집중된 야포(野砲)는 1분 안에 서울을 향해 대포알 및 미사일이 날아와 초토화될 것이다.
현재 노무현 정권이 미국의 봉쇄정책을 반대하고, 북한에 대한 투자를 통한 남북경협을 강화하는 이유가 바로 전쟁의 명분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는 8천만 우리 동포의 생존권이 달린 중요한 문제이다. 이에 대하여 숭미주의, 사대주의 미국간첩들 수구꼴통들은 북한에 퍼주기라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으로 노 정권을 친북 정권으로 매도하고 있다. 어찌해서, 조국의 생존권을 지키려는 노무현 정권이 친북정권, 좌파정권으로 매도 받아야만 한다는 말인가?
오히려, 미국의 전쟁 욕망에 찬동하는 친미주의, 사대주의, 숭미주의자들이 철저한 매국노가 아닌가? 정치적 욕망을 위해 4천 7백만 대한민국과 3천 2백만 북한 동포를 전쟁의 위험에 내몰려고 하는 불순한 세력들이 그들이 아닌가? 누가, 북한 김정일이 좋고, 누가 주체사상이 옳다고 했는가? 우리는 전쟁 없고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세상에서 살고 싶을 뿐이다. 한미연합군이 군사력이 북한보다 월등하지만, 전쟁을 통해 북한이 이라크처럼 쉽게 붕괴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북한은 6.25전쟁 이후 50여 년간 지하에 군사시설을 매설하고, 지하철을 건설해 놓았다. 6.25전쟁 때, 북한은 미국의 융단폭격을 뼈아프게 기억하고, 전쟁을 대비해 왔기 때문에 북한의 전력은 이라크와 상대가 되지 않을 만큼 철저하게 준비되어 있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다. 싸워서 승리하기 보다는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것이 진정한 승리라고 했다. 중국도 개방정책을 펴고, 북한도 영향을 받아 개방정책을 하고 있다. 신의주특구, 개성공단, 남포공단, 서해안도서특구 등 북한의 개방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봉쇄정책과 전쟁을 운운하면, 불필요한 전쟁으로 인한 남한의 피해를 의식해야 한다. 잠시만 생각해보라. 정말, 잠시만 생각해보라. 전쟁이 발발하면 남한은 전혀 피해 없이 북한을 붕괴시킬 수 있겠는가? 그 전쟁의 피해가 미국민인가? 한국민인가?
그래서, 여고생은 “미국이 전쟁을 하고 싶다면, 한반도가 아닌 미국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미국은 전쟁을 해도 별다른 피해가 없으니, 전쟁을 하던말던 문제가 없겠지만, 한국은 절대 생존권이 달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절대 한반도에서 전쟁은 반대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미국의 주장만 앵무새처럼 보도하는 조,중.동의 보수언론들의 위험한 국민 우매화를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한나라당도 미국이 한반도에서 전쟁하려는 주장에 대해 반대한다는 주장을 똑똑하게 했으면 바란다. 왜, 미국의 입장만 옳고, 자국의 대통령이 내세우는 평화정책은 발목잡기에 급급한 것인지, 정말 답답해 미치겠다.
지방선거고, 무엇이고 정말 조국의 현재와 앞날은 생각지 않고, 지금도 길거리에서 명함을 나눠주면서 국민들을 선동하고 있을 보수정치인들과 아무것도 모르고 흰이빨을 드러내놓고 웃는 5~60대의 한심한 유권자들, 배우지도 못한 사람들이 배운 척, 무식하면서도 유식한 척 조국의 앞날을 망치는 한심한 기득권 세력들이 판치고 있는 이 작금의 사태에 본인은 정말 목 놓아 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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