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에서 물이 샌다고 아침 7시 못 되어
아랫집에서 전화가 왔다
보일러실에서 물이 마구 새니 내려와 보라고
알려준...수도요금 엄청 나올까 몰라?!!!
잘 돌아가던 보일러 또 말썽
또 어디가 고장이래?헉
내려 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한강이 되어 가는 바닥
물세는 얼마나 나올까 몰랑?!ㅡ.ㅠ
속터진다...재 계발 들어간다고 부동산에서 말해
버티며 가려는 주인 계산
세사는 사람이 어찌 살던 말던
주인은 새것으로 갈아줄 기미도 없고
노후된 보일러 겨우 중고로 갈아줄 심사인데 어쩌낭?
이리저리 알아보고 내 볼일 보느라 오전 내내
분주히 시간은 가고,예약 시간이 지났는데
기다려도 안 오길래 잠시 근처 은행 다녀온 사이
A/S 아저씨 왔다간 흔적이 있다
보일러 뚜껑 열어놓고...전화해 원인을 물어보니
그런 건 고사하고 못 고친다고 한다 으윽
다른 설비 여기저기 알아보고 간신히 알아냈는데
아저씨 오후 3시 넘어서 도착
살펴보시더니 순환펌프 문제라고
어이가 없다 가스 보일러 A/S 받은 적이 언제라고 또 고장이래?(2005.12.16)
이 넘의 서비스 얄밉다...속고 속는 세상이다(눈속임)
못 고친다고 해...순환펌프 고친지가 언제라고 그런 식으로 소비자를 놀려 먹낭?
나 없는 사이 왔다가고 말 돌리기 잘도 하는구나!나쁜 사람 같으니...
원인은 내가 다 알아 버렸는데 설비 아저씨랑 같은 업종이라 그 사람 잘 알더군요
아침부터 좋지도 않은 몸을 이끌고 잠을 설쳐
우리 집 계단에서 앞으로 넘어져 팔,다리 긁히고 멍들고
아이 쓰라려라
보일러고 뭐고 전세 돈이나 주면 이사나 가고 싶다 정말이지 지겹다
하나 터져 해결하면 또 하나가 말썽 오래된 집이면 수리나 하고
방을 내 놓지 속임수 써 가며 부동산과 거래를 해(이용해 먹기)
나쁜 인간들 징그럽다
말로만 고쳐준다고 질질 끌고 장마철 들어가기 전에
옥상 방수도 수리를 해야 우리 집 천장에 물이 안 샐텐데
문제도 가지가지 진저리가 난다
웬 빚은 그리 많은지 도대체 언제 이사가려나...답답하다
주인이 돈을 다 갚기 전에 이 집 빠지지도 않으니
죽으나 사나 살아야 한다!슬프다...울고픈 마음 ㅠㅠ
누굴 믿으며 사는 게 이리 힘들어서야 세상 살 맛 안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