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슬러 올라 결혼한지 5년째 되던 어느날 ..
서울에 살던 친구들이 다 저녁때 놀러와 애들도 어리고 (건 핑계고)
울끼리만 어울리고 싶어 저녁차려주고 나왔슴다..
맥주 서너병 마시고 들어왔더니 불편한 얼굴로 날 쳐다보드라고요..
그래 한소리했지..친구들 있는대서 날 대접해주면 안되겠냐고..
왜 그렇게 불편한 얼굴로 친구들을 대했냐고...
간도 참 부었죠...
내게 돌아온건 미안하다는 소리,,앞으론 고치겠다는 소리가 아닌
대단한 폭력이였슴다..휴..
한달간 별거에 급기야 이혼하겠다던 날 설득시켜 다신 안하겠다던 그
거짓말을 또 한번 믿었지만..
세월이 흘러도 습관적인 구타는 아니더래도 쉽게 흥분하는
그 사람을 보면 이 결혼을 계속 유지해야하는지도 ....
걱정입니다. 자기와 뜻이 맞지않음 쉽게 흥분해서 장농을 걷어차서
구멍을 내고... 날 패고 싶은데 그럴수없다 싶을땐 주먹으로 벽을 치는 자해까지..
요즘엔 강도가 세져서인지 멱살을 잡고 흔드면서 주변에 있는걸 부수기까지..
갈수록 태산입니다.여기서 정리를 해야하는지...
애들 보는데서 쉽게도 욱!하는 그일 보면 내가 남자 보는 눈이 영~
아니였나봅니다. 힘듭니다...결혼할때 주례사가 했던 말씀처럼
오랫도록 견뎌내질지... 의뭉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