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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뭇한살에 사귄던 친구와 연락이...


BY 야생화 2006-05-25

전 아컴에서 심심한 위로를 얻고 가끔 남들 인생이

궁금하여 살아짝 들러든 39홉의 아줌씨입니다...

요며칠 고민이 생깁니다. 어릴적 친구를 만나적 있으세요.

동창은 만나보니까 까르르 웃음만이 나오던걸요.만나보면 모두가 하는말 너딱보니까 알겠다

그러면서 옛날얘기하면서 웃고 남자고 여자고 그런것도 없이 서로 이렇게 잘살고

있다는것이 감사하다고.....

여자들은 어릴적친구들을 만나볼 기회가 많지 않으니가 무진장 즐겁고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요며칠 고민이 생겼어요..

제게 경기도 안양에 사는데 그친구가 오산쪽에 출장을 왔다고 ...얼굴한번 보자는데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가슴만 답답하네요.

2년전쯤에 그친구가 압러브스쿨을 통해 저를 찿았어요.그땐 지은죄가 많아서

죽었나 살았나 궁금해서 연락을 한후 아주 가끔 문자가 와요. 잘사냐고 하면서...

그친구 덕분에 대학도 들어가고 그친구가 수학을 가르쳐주고 학겹자발표하는날도 맨먼저가서 언니집에 전화도 해주고 그러던 친구엿는데 그친구는 저보다 한살 많고 대학1년생이였어요.그런던 어느날 그 친구 누나가 전화가 와서는 자기 동생이 나만나고 다니느라 공부도 안하고 성적이 덜어져서 장학금을 못받았다고 그런얘길 듣고 어린맘에도 나땜에 그런가하고

그 친구를 피해다녔어요.아주 심하게.............

그러다가 저는 졸업과 동시에 서울에 와서 직장생활하다가 지금 남편만나 잘살고 잇는데

그 친구는 제가 왜자기를 그렇게 도망다녔는지를 모르고 엄청시리 방황을 했더라고요

졸업도 겨우할만큼 방황을.................

그런 친구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도 결혼해서 잘살고 있더라고요 부산에서...

이번에 오산에 왔다고 하면서 얼굴이나 한번 보자는데도 영 마음이 내키지가 않아서

고민중에 아컴에 들어와주저리주저리 다늘어놓아 봅니다.

한번 만나서 맜있는 저녁을 사주고 싶지만 그와이퍼가 알면 속상해할까봐 그냥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올라온지는 일주일이 다되어 내일 점심때면 내려간다고 하는데요.

제가 잘하고 있는것 맞지요...첫사랑은 가슴속에 묻어두고 사는게 제일인것 같다는 생각을 해봐요...남자는 첫사랑을 못잊고 여자는 마지막 사랑을 못있는다는 말이 딱 맞는것 같아요

저는 마음을 다잡고 사는데 내남편도 이런일이 잇을까 궁금해지고 만약 그렇다면 어디까지 이해가 될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