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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의 집구석


BY 또라이 2006-05-30

제가 정신 이상자일까요? 분석컨데 우울증 중증은 확실한데 정신도 문제가있을지 병원 가봐야 겠습니다.

미친놈의 식구들 가난이 죄인가 싶어 나 잘살아 호강 시캬 드려야지 하고 지지리도 궁한 집에 시집왔더니 이놈의 식구들 다또라이다.

너무없이 살았던게 한으로 남아서 자식들 모이기만 하면 돈자랑이다. 그런데 더 죽이는 것은 지 고생한 어미는 너절너절 판자집에 산다. 난 처음 이런곳도 있나 싶었다. 돈벌어 좋은집 지어 드려야지 생각하며 시집왔건만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고 정말 힘들게 살았다 고생이 뭔지 모르고 돈도 몰랐던 모자라는 내가 부모 만류에 도 불구하고 한 결혼이라 우리 부모 아직 내 상황모른다.

미친 놈의 식구들 모였다하면 지통장 자랑에 열내더만 돈이 좀 없으면 없다고 난리다

. 날더러 뭘 어찌하라고. 듣기 싫다. 이놈의 집구석

너무 웃긴건 다들 자기들 밖에 모른다 새로 등어온 며늘 잘못 사위 잘못이지 자기 자식잘못은 하나도 없다. 우찌 이럴꼬. 집을 사면 지 자식이 돈 잘벌어 사고 ㅁ집 못사는 놈들은 며늘네들 칠 칠치 못해서 그롷단다

없는집에 시집와서 고생한단 말 들으면 기운이나 솟지 정말 특 별한 집구석이다.

평범한지 않은곳에 온 나 아직도 적응 안된다.

울시엄니  며늘있으면 하인 마냥 빌빌 거리고 따라 다니면서 시중들고 그자리에 없으면 온갖 욕설에 이년 저년이 호칭이다. 그런데 도 있는자리에선 아무말도 못하는게 지 아들들은 물쌍하다고 한다. 나 정말 못봐 주겠다 이제 안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