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잔소리 신랑 녹음해서 들려 주라구 하는 글 보셨어요?
나두...할라구요. 녹음.
우선, 아침에 누워서 게을게 "물우을~~~~물갖다줘"
이거 녹음하고요.
그 담에 아침밥 먹으며서 신문보는 소리
"오작오작꾸울...........꺽!" 착~(신문넘기는소리)
갑자기 일어나느라구 수저 흩어지는 소리...
화장실로 달리는 킹콩 발자국소리...
밥먹는 가족들의 이쁜소리와 합해지는 소리
"오물오물...뿌지직~오물오물 뿌직~~##%%^#@%^
우웩!!엄마 밥 더러워서 못 먹겠어!! 아빠 맨날...너무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지~~휴지 읍따...휴지갖꽈"
그리고...손 씻는 소리도 없이 또 밥상으로 와서
"국 식었다. 뎁혀주라..." 이 뻔뻔한 소리 녹음 하고 말끼여. 증말여요.
저녁 먹고 부터 수십,수천번 터지는
방귀소리......
심지어 애들 쌔근거리는 소리와 겹치는 그 소리.
"썍썍...프프프...히히히(잠꼬대) 뿌웅------------뿡. 뿌뻐러버버--------뿡"
이런 듣기 싫은 소리를 녹음해도...23시간 정도 인데......
하루는 24시간-소음23시간=1시간 만이 내가 행복한 시간이네요?
우왕~~ 내가 이 생활에 감염되서...이리 상한것이 분명!!!명백!!!합니다.